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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후기 10월 결산📚📚
868 10
2020.11.01 15:35
868 10

이번달 또 늦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도서관이 문을 닫았다 열었다 하기 때문이야.....
웅... 덕분에 드라마 보는 취미가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_인문 (10)
위대한 바다-지중해 2만 년의 문명사 /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사.
저자 본인이 적고 있는 것처럼 페르낭 브로델의 지중해사와는 확실히 무게를 두는 부분이 달라. 다루는 시기도 차이가 나고. 둘 다 나름 재밌음 ㅇㅇ
책 엄청 두꺼운데,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야. 지중해에'만' 집중하는데도 유럽 역사를 충분히 살펴본 기분이 든다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 지중해가 정말 중요한 지역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감


명화로 읽는 전염병의 세계사 / 리언
제목 그대로의 책이고, 그림이 좀 들어가 있고… 재밌게 본 책은 아니야.
유행 타는 책은 별로 안 좋아한단 말임....... 코로나 이후로 관련된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제목이 재밌어 보여도 한 권도 안 봤는데 이건 그림이나 볼까 하고 봤지만, 역시나.


서양의 문자 문명과 매체 / 미하엘 베첼
'문자' 자체의 역사와 의미. 단순히 알파벳의 모양을 말하는 게 아니라 쓰인, 표현된 실체로서의 문자를 쫓아감. 양피지에 적혔거나, 인쇄되었거나. 혹은 전자부호화되었거나.

앞부분은 괜찮게 봤는데 후반부 책의 미래를 논하는 부분에 가서는 갑자기 길을 잃지 않았나 싶은 기분. 글 자체는 좋았는데 책 전체의 주제에 완벽히 어울리냐 하면 그건 좀 아니었던 달까? 이 책이 시리즈 물이던데(.....누가 이걸 시리즈로 읽고 있는지는 매우 의문이지만…….) 꼭 이 책에 들어있어야 했을까 싶어. 내용 자체는 훌륭했음.

책은 노잼이야.....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위대한 천재들이 세계를 어떻게 '통찰' 했는지에 관한 책. 유쾌한 책이고 과학자들이 과학 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듯하면서도 철학책에 가까운 책이야.
수학과 논리로 더듬더듬 찾아가는 세계의 본질, 그러나 우리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어떤 것들에 관한 이야기.
나쁘지 않았음.


가능한 최선의 세계 / 이바르에클랑
이 책도 역시 과학과 철학 모두를 다루는데, 과학은 결국 우리에게 최선의 답을 주지 못하고 그러니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학적 사실, 발견,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뭐 그런 책. 건조한 듯하지만, 담담하고 믿음이 남아있는 문체라고 해야 할까? 딱딱하다면 딱딱한 책인데 묘하게 문학적 울림이 있어서 신기함.
그럭저럭 잘 읽혔고... 이 책도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강철 왕국 프로이센 / 크리스토퍼 클라크
프로이센이 프로이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시기의 역사.
생각보다 강철처럼 단단하지도 않고 강철처럼 차갑지도 않은, 엉망진창으로 주어진 조건 내에서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느낌이라 묘했음. 막연하게 생각했던 프로이센 느낌이랑은 좀 달랐어, 아마 그 안에 살던 개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랬을지도.
그렇다고 가벼운 책이라는 건 아니고... 책 생긴 모습 그대로 벽돌 책임 ㅇㅇ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 / 라즈 파텔
저렴한 것이 아니라 저렴하게 값이 매겨진 것들에 관한 세계사임. 자본주의가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싼값'을 매겨버린 것들이 그 가격표 내에서 어떻게 취급되고 어떻게 소모되어왔는지. 진지한 책이었고 생각해 볼 것도 많았어.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 메리 매콜리프 ★★★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 <파리는 언제나 축제>로 이어지는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의 파리 역사서. 빌리기는 한 번에 다 빌렸는데 자리 옮기면서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 다 못 봤네 ㅋㅋ
예술사 책인 줄 알고 빌렸는데 총성과 피, 폐허가 된 파리로 시작하는 바람에 당황했다…. 혁명 이후 완전히 무너진 파리가 다시 피어나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예술과 예술가들 이야기를 함께 함. 예술사에 비중이 좀 더 높긴 하지만 파리 자체의 역사도 적지 않게 다뤄줌.
이 책 꽤 재밌어.


커피 연구소 / 손 스테이먼
가벼운 마음으로 빌려서 가볍게 봤다.
원두부터 추출까지 커피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커피 맛은 개인의 취향에 달린 것! 이라는 주장이 끝까지 이어지는 게 인상 깊었어. 보통은 저자 자신의 취향을 강요할 법도 한데. 맛있는 커피 추출하는 법 이런 내용은 전혀 없어 ㅋㅋ 각자 마시기에 달린 거라고.
저렴한 커피를 대량으로 사다 놓고 물처럼 마시는 나는 위안을 받았다... 맛과 향 따위는 기대하지 않고 그냥 완전히 태운(...) 커피에 무조건 쓴맛 나는 원두로 고르거든 ㅋㅋㅋㅋㅋㅋㅋ


비잔티움 / 주디스 헤린
비잔티움 역사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에피소드 위주로 편집한 의도는 좋았는데, 비잔티움 자체의 역사에 관해 잘 모르다 보니 읽기가 좀 힘들더라. 시간순으로 구성된 관련 책 먼저 읽고 보면 좋을 듯.
에피소드 각각은 재밌었어.



_소설 (39)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 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상, 하 / 무라카미 하루키 ★★★
도쿄 기담집 / 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1, 2 /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를 어릴 때 읽었는데....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었음 ㅋㅋㅋ 내용은 생각이 안 나는데 그냥 무라카미 하루키가 싫어서; 안 보다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도서관에 새 책으로 있더라고............. 존나 재밌어서 하루키 죽 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제일 재밌었음…. ㅠㅠ
도쿄기담집은 그냥 도시 괴담 순화 버전쯤 돼서 언급할 필요도 없고 (물론 글 자체는 재밌더라)
해변의 카프카는 나쁘지 않았는데 결말에서 갑자기 힘 빠진 느낌이라 좀 아쉬웠고
기사단장 죽이기는 1권 진짜 대존잼 ㄷㄷㄷ 이러면서 봤는데 2권 무슨 일...... 메타포 세계 빠져나가는 건 진짜 실망이었음........ 환상-현실 사이의 어딘가를 헤매는 내용인데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작위적이었어. 연출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 기사단장 죽이기 2권이랑 도교 기담집보면서 생각한 건데 이 작가님 찐호러소설은 절대 못 쓸 듯 ㅋㅋㅋㅋㅋ 추리소설로 잠 못 자게 했던 딕슨카가 보고 싶어지는 장면들이었다...
기사단장 죽는 장면이나 극 후반부 전개도 좀 그랬고....
기사단장 죽이기도 두 개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건데 한쪽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느낌밖에 못 받음.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다만..............


시어도어스터전 (현대문학, 단편집)
sf 단편집. sf 진짜 좋아하는데 이름 낯설어..... 왜 못 들어 봤을까? 책은 꽤 재밌었어


천재소독비 23~27, 외전
욕하면서 보던 이 책 드디어 끝났고, 차이나 방에서 2부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천재소독비 주인공들의 2세대 이야기 그것도 무려 스무 권 이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쯤 되면 작가가 존경스러움.......... 천재소독비만 해도 50권인 거 아니냐... 게다가 책이 아주 얇지도 않음.....................
사실 책 재밌긴 함... 근 서른 권 끝까지 붙들고 본 것만 봐도 ㅋㅋ
천재소독비는 고대 중국풍의 배경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외전은 현대,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빠지기 전 현실. 27권까지는 진짜 욕하면서 봤는데 28권 보니까 내가 이 책 나름 재밌게 읽었구나 싶더라. 마지막 권이랑 외전 사이에 텀이 좀 있었는데 아는 이름들 나오니까 반갑더라고 ㅋㅋ 근데 이렇게 긴 책 다시 읽으라고 하면 절대 안 봄...... 내가 잘 본 거랑 별개로 솔직히 7~8권이면 충분한 책이야. 후반부 가면서 듣도보도 못한 설정이 덕지덕지 달라붙는데 진짜 질림.. 중반부는 왜 이렇게 질질 끄느냐는 짜증 정도였다면 후반부는 진짜 욕먹어도 할 말 없는 전개였음.


웃는 남자 / 빅토르 위고 ★★★★★★★★★★★
대 존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유는 모르겠는데 호프만 생각나…


음양사 1, 2, 3, 4, 5, 6, 별전 / 유메마쿠라 바쿠
이름만 들어봤던 음양사! 도서관에 끝까지 있어서 한 번에 빌려옴. 아직 한 권 남았는데, 흐름 끊기니까 묘하게 손이 안 가서....
재밌기는 함... 일본식 호러 소설 그 느낌 그대로야 ㅋㅋ 미야베 미유키 에도시대 괴담 시리즈던가? 제목이 정확히 생각 안 나는데 그 분위기랑 비슷함. 좀 더 소박한 느낌으로. 그래서 각각의 이야기보다는.....
히로마사랑 세이메이 쿵짝이 존나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히로마사 진짜 매력쩔어.
귀한 신분+무사+음률에 조예가 깊음+피리 명인+꽃이 질 때마다 일일이 감동하는 풍부한 감수성
세이메이 만큼이나 판타지스러운 설정 다 때려 박았는데,
순한 댕댕이 타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메이가 그러거든, 히로마사 너 때문에 자기 인간세계에 붙어 있는 거라고... 존나 납득됨 ㅇㅇ
반면 세이메이는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그 이미지 그대로. 흐릿하고 속 알기 어렵고 어쩐지 위험해 보이고.
근데 히로마사랑 있으면 이쪽도 경계가 좀 풀리는 느낌이라... 하여간 귀여워.. 귀여워...... 귀여운 책인 줄 모르고 봤다고 ㅋㅋㅋ


살인의 쌍곡선 / 니시무라 교타로
흔한 일본식 추리물. 전개도 결말도 평범.


삼월은 붉은 구렁을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1001초 살인 사건
황혼녘 백합의 뼈
도서실의 바다
흑과 다의 환상 1, 2 / 온다 리쿠
일단 시리즈물이라 시작한 김에 끝까지 보긴 했는데... 나는 재밌지는 않더라. 온다 리쿠라는 작가랑 잘 안 맞는 느낌이야. 잘 읽히는 거랑 별개로 책이 매력적이라던가, 막 좋다던가 이런 건 없었음... 아마 온다 리쿠는 더 안 볼 것 같아.


환담•관화담 / 고다 로한
오래된 문체를 흉내 낸 근대 소설.. 쯤 되겠다.
재미없음


거꾸로 / 위스망스
어떤 부조리한 풍자극. 웃기진 않음... 주인공 존나 예민.... 주인공 취향 내 취향 아님....
근데 묘하게 재밌어 ㅋㅋㅋ 다른 책 <저 아래>까지는 읽어보려고.


수이사이드 클럽 / 레이철 헹
좀 애매함...... 일단 남한테 추천은 안 하겠음
스페이스 오페라 / 캐서린 m.발렌티
비추.

sf면 일단 관대한 마음(…)으로 읽는데 <수이사이드 클럽>이랑 <스페이스 오페라> 둘 다 그냥 그랬어. 수이사이드 클럽은 그냥 재미가 없고, 인물이 전부 비슷함. 어디서 본 것 같은 사람들....
<스페이스 오페라>는 진짜 할 말이 넘치지만 않겠다.... 유쾌한 글을 쓰고 싶었던 것 같은데 안 유쾌해. 그냥 산만한 문체가 나랑 안 맞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읽는데 문장이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까 예전에 읽은 판타지 시리즈의 작가더라.. 그때도 글 참 안 읽힌다 싶었는데 똑같음. 나 그렇게 안 예민하거든... 근데 몇 문장 안 읽었는데 누군지 알겠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으면 괜찮겠지만 난 극 불호에 가까워서...... 그리고 사실 문체만 산만한 건 아님........ 읽기 힘들었어.


신들의 사회 / 로저 젤라즈니  ★★★★★★★★★★★★★
내 사랑
다시 봐도 진짜 재밌어, 또 봐도 또 재밌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죄의 붉은 실 / 미스터 펫
평범한 추리 단편. 만족스러운 단편은 하나도 없었어.
그냥 그랬어.


벨파스트의 망령들 / 스튜어트 네빌 ★★
무거운 분위기의 스릴러 안 본 지 좀 됐는데 이거 재밌더라.
<밀크맨> 이후, 그 숨 막히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일랜드 분쟁과 관련된 책은 전부 피해 다니는 중인데……. (찐 광기란 이런 것임을 <밀크맨>에서 배웠습니다….)
……. 벨파스트가 어딘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 (세계 지리를 게임으로 배워서 상식이 부족한 사람<<) 하여간 처음엔 좀 움찔했는데, <벨파스트의 망령들>은 살인에 능숙하고 강인한 남자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대리 복수극이 꽤 짜릿하기도 하고 재밌게 읽었어.


빛이 있는 동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2)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해문 판으로 한 번 봤는데
황금가지 판으로 다시 볼까 하고 재시작!!!
예전에 뤼팽도 코너스톤판으로 한 번 보고 달리고...... 결정판 전집 다시 보다가 중간에 하차한 기억이 있어서 어떻게 될까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문 버전 한 계절을 통으로 쏟아부었었는데........ 아직도 기억남 ㅋㅋ 맨날 얇은 해문판 크리스티 두 권씩 들고 가서 읽던 장소도 ㅋㅋ


크라이스트 클론 1/ 제인스 보사이너
예수의 말라붙은 피를 가져다 예수의 클론을 만드는 뭐 그런 이야기... 다빈치 코드 류의 책인가 싶었는데... 뭐가 생각나냐면 기예르모 델 토로의 <스트레인> 시리즈가 생각남. 닮은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대체 왜........
1권 마지막 전염병은 진짜 소름 돋았다. 주인공 데코 호손은 기자로, 이슬람 무장집단에 2년 넘게 납치 감금돼 있던 중인데 어째서인지 예수의 클론 크리스토퍼의 꿈을 꾼 이후 탈출에 성공한단 말임. 그런데 그렇게 빠져나와서 가족이랑 만나자마자 전 세계에 의문의 전염병이 돌아서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호손의 가족도 크리스토퍼의 보호자도 모두 죽어버림.
크리스토퍼는 보호자를 잃었지만, 데커 호손이라는 그를 돌봐줄 사람이 있음.....(지금까지는 진실을 아는 사람이 데커 호손이랑 죽은 크리스토퍼의 창조자 딱 둘 뿐+크리스토퍼 본인) 나는 아무리 봐도 크리스토퍼가 전염병이라는 대재앙과 보호자의 죽음까지 예견하고 대신 자신의 보호자가 될 데커 호손을 시기적절하게 찾아놨다고 밖에 안 읽혀서... 어쨌거나 데커 호손 존나 불쌍......




_과학 (6)
NASA 밤하늘을 기록하다
사진만 가득한 책. 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 시리즈는 꾸준히 찾아보고 있어!

머릿속에 쏙쏙! 미생물 노트 / 사마키 다케오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라는 아주 좋은 책이 있어. 제목은 저래도 진짜 좋은 책임. 그냥 그걸 봅시다.

우주 탄생의 비밀(인포그래픽) / 벤 길리랜드 ★★★
원제는 우주를 만드는 법이었나 ㅋㅋ 그랬던 거 같은데, 의외로 재밌는 책이야. 어쩔 수 없이 양자물리학 기타 등등이 등장하지만.... 그림으로 잘 표현해줬음.
어려운 물리학을 아주 쉽게 '보여주는' 좋은 책이었어.
그림 진짜 좋더라!

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 댄 코볼트 ★★★
왜 과학 카테에 넣었냐면 과학책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를 위한 팁은 '글을 쓸 땐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이고 ㅋㅋㅋㅋ 그보다는 전문가들이 늘어놓는 이런저런 과학 상식이 꽤 재밌었어.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책으로 읽었음.

그림으로 배우는 지층의 과학 / 모쿠다이 구니야스
그림은 귀여웠다.

매드 매드 사이언스 북 / 레토 슈나이더
과학자들의 위험하고 우스꽝스럽고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실험들의 기록. 그럴듯한 결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책 자체는 재밌고 잘 읽힘. 내용이 너무 많아서 기억에 남는 게 딱히 없다 ㅋㅋ <매드 사이언스 북>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까지는 안 들었어.



_기타(3)
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 나카노 다카아키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 이야기들뿐........

산 음식, 죽은 음식
채식도 아니고 과일식 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비건 서적만 돼도 그렇다고 하겠는데 과일.. 과일식............. 사과를 막 세 개씩 먹고 그러라는데, 예전에 다이어트한다고 바나나 한 송이씩 먹다가 오히려 살쪘다는 연예인 썰 생각 나고 그러더라 ㅋㅋ
난 진짜 인문이나 생물책인 줄 알고 빌렸는데....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 마루야마 무쿠
의외로 재밌었다 ㅋㅋ 내용 자체는 별거 없지만, 왠지 '그렇구나 ㅇㅇ'하고 수긍하면서 보게 되는 책. 나는 글쓰기엔 관심이 없어서 유용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내가 그동안 읽은 무수한 소설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재밌었을 뿐.



_예술(1)
모던아트
10월의 유일한 그림책! 내 예술사는 인상주의에 멈춰있는지라 좀 낯설긴 했는데 ㅋㅋ 그림도 많고 재밌었어. 모르는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읽으면서 좀 헤매긴 했지만….
.







한동안 좀 덜봤는데 장르소설 또 넘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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