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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1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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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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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바스라그 연대기 1~4

예전에 퍼디도 스트리트 정거장이란 이름으로 읽었던 책 ㅋㅋ 그건 1, 2권이었고 이번에...는 아니고 3권 번역 소식 보고 4권까지 나오면 봐야지, 하고 있다가 까먹음. 겨우 생각나서 챙겨봤어. 장르소설 워낙 좋아해서 재밌게 봤고. 괜찮았음. 

그래도 역시 차이나 미에빌은 이중도시가 최고야 


천재소독비 3~11 

그냥 평범한 로맨스 판타지, 이렇게 긴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보던거라 계속 보고 있음. 

얘 떄문에 가끔 상호대차 목록이 엉켜서 짜증나는데, 아직도 9권이나 남았어............... 로맨스 장르 자체를 안 좋아해서 좀 미묘한데, 이 장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을 듯?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작가 좋아하는 사람한텐 미안, 내가 1월에 읽은 책 중 최악... 몇년치 읽은 책 목록 포함해도 아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엔 들 듯;;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우타노 쇼고가 란포의 작품을 재해석,

나는 우타노 쇼고는 좋아하는데 란포는 싫어해, 이 책은 란포가 이겼더라. 별로였어. 


화가, 흉가, 마가 

호러소설이고 이 중에 '마가'가 신간. 시리즈 물 신간 나오면 앞에 것도 종종 다시 보곤 해. 이것도 그래서 앞에 두권 까지 합해서 봄. 미쓰다 신조 호러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 


괴담의 집 

화가랑 흉가 빌릴 때 별 생각 없이 같이 빌렸는데, 의도치 않게 네 책 전부 집이 주제라.... 괜히 무서웠음 ㅋㅋㅋ 

원래 호러라는게 내가 무서워하면 무서운거고 안무서워하면 안무서운거고 그런건데 (귀신이란 건 없으니까) 미쓰다 신조는 '무서워해야지!'라는 마음 가짐 없이 들어가도 보통 무서움. 분위기를 잘 만들다고 해야 할까... 

장르는 다르지만 존 딕슨 카가 매번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읽는 사람 혼을 쏙 빼놓는거랑 비슷함 ㅋㅋ 


검은 얼굴의 여우 

집 시리즈와 같은 이유로 이 책은 실망스러웠어. 안 무서워... 게다가 호러로 분류해야 할지 아닐지도 모르겠고. 여러모로 애매한 책이었고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망도 컸다 ㅠㅠㅠ 도조 겐야 시리즈처럼 말장난이라고 해야 할까... 학자적인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그런게 덜해서 더 잘 읽히긴 하는데 글세... 도조 겐야 시리즈가 더 좋아 

이 작가가 가끔 호러가 아닌 스릴러를 쓸 때가 있는데... 단언컨데 호러에 특화된 작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리죄 : 교화장 

중국계(?) 소설은 신기해서.... 일단 눈에 보이면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번역도 많이 되고 그렇더라... 여전히 비주류 느낌은 있지만 

괜찮게 만들어진 스릴러물. 주인공이 마음에 안드는데도 괜찮았어 ㅋㅋ 이것도 시리즈 물인것 같던데 얘도 나오면 계속 챙겨볼 생각이야.

이거 앞권이 심리죄 : 프로파일링 인가 그런데 교화장 편이 훨씬 재밌었어 


백기도 연대 

정신사나운 탐정물. 탐정이 깽판치는 게 취향에 맞았음. 미친짓 할 때마다 내가 즐거웠어.... 

+굉장히 일본 추리소설스러운 책이야. 


보기왕이 온다 

나 이번달에 일본 소설 왜 이렇게 많이 봄? 


오사카 소년 탐정단 

나 이번달에 일본 소설 왜 이렇게 많이 봄?  2222 

장장 스무권짜리 연애소설 덕분에 상호대차 목록에 여유가 없어서, 동네 작은 도서관 책을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빌리다보니 안 볼 책도 보고 그런게 있었어ㅋㅋㅋ 


마션★★★★★★★ 

유명한 책은 유명한 이유가 있는 법. 

이 작가의 다른 책 아르테미스가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서 마션도 그저 그렇겠거니 하고 안 봤는데 이 개꿀잼은 뭐야 ㅠㅠ 

영화는 한달에 딱 한편(문화의 날...)만 보는 덬인데 새벽에 영화까지 연이어 달리고 밤 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더라 ㅠㅠㅠㅠ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천문학 책을 몇권 빌렸습니다만............................ 


꿈꾸는 책들의 도시 그래픽 노블판 1,2 

....아... 그래 발터 뫼르스가 그림작업 같이 했더라 ㅋㅋㅋㅋㅋㅋ  

꿈꾸는 책들의 미로 2권은 어쩌고 이러고 있는 걸까..... 책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덮고나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학 

중력의 무지개 

재밌어. 나는 개인적으로 49호 품목의 경계보다 재밌게 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알겠어. 

책은 두꺼운데 무겁진 않았어(?) 

이건 나중에 생각나면 한 번쯤 더 볼 듯 

정말 이상하게도 읽는 내내 생각나는건 캐치22의 요사리안이었음 ㅋㅋㅋ 시작부터 요사리안이 너무 생각나서 아주 자연스럽게 1권 절반쯤 볼때까지도 같은 작가라고 생각하고 봤다(바보)...... 물론 문체나 분위기는 전혀 다름 


기 드 모파상 단편선 

의외로 '목걸이'가 임팩트가 적어. 왜 이게 대표작 처럼 여겨지는지 모르겠어 ㅋ ...그 놈의 스포일러 표지 때문일까? ㅋㅋㅋㅋ 

한 편 한 편 다 인상적이고 재밌었어. 난 원래 단편집은 기빨려서 못보는데... 솔직히 이것도 읽으면서 좀 피곤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재밌게 달림. 

단편은 단편 특유의 매력이 있지....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선 

인종적 편견, 계급적 편견, 기타 등등의 모든 편협함이 광신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됨. 

내가 유일하게 읽은 플래너리 오코너의 책이 <현명한 피>여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어쨌든 이건 너무 음울하고 우울해.... 

여전히 나는 플래너리 오코너는 좋아할 수 없겠더라 


신곡 

쿨타임 찰때마다 출판사 바꿔가면서 한번씩 보는데 

천국편은 볼때마다 웃김 ㅋㅋㅋㅋ 신곡에서 제일 재미없는 부분인데 그래도 천국 보려고 신곡 본다 ㅋㅋㅋ 

이번엔 한권짜리 동서문화사꺼 봤어. 나는 번역은 크게 신경 안쓰고 보는 편. 신곡 같은 경우는 삽화를 더 좋아해. 도레 삽화가 들어간거면 뭐가 됐든 대환영. 이 책도 도레 삽화였어. 



-예술 

아트인문학

평범한 그림책 


혼자 보는 미술관

평범한 그림책 22 


미학 스캔들 

재밌었어! 뒷부분으로 갈수록 특정인들을 너무 집요하게 저격해서 좀 그랬는데, 전반부는 나쁘지 않았음 

사감이라고 해야 할까... 뭔가 울분에 찬 느낌이 강해서 좀 그렇긴 한데 또 그런 부분이 재밌는 거기도 하고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

괜찮은 그림책, 사실 좋은 그림책에 가깝다고 봄. 

이번달 읽은 예술 분야 책 중엔 이게 제일 좋았어 


-인문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그냥 그럼, 구성도 어수선하고 읽는 재미도 없고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

믿고 보는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보다 이게 훨씬 훨씬 훨씬 재밌었어 


근대 문화사 4, 5 

역사책과 시적인 문학작품 사이 어딘가. 문화사가 가지는 경계의 모호함이 문학적으로 표현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거창한 형용사와 부사를 덜어내면 좀 더 읽기 쉬운 책이 될 것 같지만....... 단점이 많은데도 그 자체로 훌륭하고 재밌는 책. 

하지만 역시 5권까지 읽고나니 '겨우 다 끝냈다' 라는 기분. 중간에 끝낼 수 없어서 꾸역꾸역 읽었어.. 2,3,5권은 재밌고 1,4권은 더럽게 안 읽힘 


판타지랜드 

환상 속에 세워진 국가 미국의 정체성 찾기. 근데 판타지 없이 만들어진 국가가 어디 있을까... 다만 미국은 그 신화 자체가 추적가능한 '현대'의 것이라는 점에서 재밌는 점이 많은 듯? 


음식의 언어

어... 상호대차를 못해서 빌린 책. 재미도 없고....... 


지적이고 과학적인 음주탐구생활 

... 


- 과학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중학생 용이래.. 요즘 중학생이 똑똑한걸까, 내가 무식한걸까 ㅠㅠ 쉽진 않았어. 

가볍고 재밌게 풀어나가려 시도하는 과학책이 참 많은데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하고, 이 책도 마찬가지로 실패에 가깝다고 봄 


과학자가 되는 방법 

오히려 인문학에 가깝지 않을까... 과학자가 어떻게 되는지 아주 진지하게 그 과정을 짚어나가... 매우 현실적이야 ㅋㅋㅋㅋㅋㅋ 

과학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실용서에 가깝다고 느낄정도였어 ㅋㅋ 

나한테는 너무 먼 이야기라 오히려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더라. 


월컴 투 더 유니버스 

괜찮은 과학책. 재밌게 봤어 

대중을 겨냥한 책이고 평균적인(...모태 문과지만 평균은 될 거야 아마) 대중인 나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 


미래의 물리학 

이 책이야 말로 대중적 과학책의 전형이 아닐까 싶은데... 왜 제목에 물리학이 붙는지는 모르겠고. 

그래도 '미래'를 겨냥한 책인 건 맞음. 다만 이 책에서 예측하는 미래상은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 서 있다고 봐. 

숫자는 나와도 수식은 안 나오는 책. 미치오 카쿠는 이 책이 처음인데 다른 것도 재밌게 읽을 수 잇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 찾아 볼 생각이야


사이언스 앤 더 시티 

괜찮았어................ 

이 책 1장이 건물에 관한 내용인데 로마 아그라왈의 <빌트>라는 책 강추함....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장르소설 비중 줄이려고 몸부림 치는 중인데 이번 달 장르소설 권수 무슨 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저 재미도 없는 로맨스 소설 때무니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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