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시즌인데 사실 별로 못읽고 있었어. 그러다 시작한 책이 한동일의 공부법이야.
라틴어수업 잘 읽은 사람이라면 잘 맞을거야. 저자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조근조근 얘기하는거 같았어.
중간중간 라틴어 구절도 곱씹어 생각해보기도 하고 나는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내 주변도 잘 살피고 있는지도 확인해보고.
이제부터라도 다시 공부를 시작해볼까해. 그런데 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쉽진않겠지.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는 변호사가 우리나라 재벌들이 어떤식으로 성장했는지 아주 쉽게 알려주는 책이야.
경제학책은 읽은지 오래됐는데 이 책은 가독성도 좋고 경제학이나 법학을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
중간중간 들어가는 재벌 사례를 찾아서 그 당시 기사도 검색해보면서 읽으니까 더 이해가 잘되더라.
그 동안은 소설책만 읽었는데 오랫만에 소설이외의 책을 읽어서 같이 공유하려고!
모두 즐거운 독서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