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 한번도 안 읽어봤는데 도서방 어떤 덬이 이런 이야기 쓰는 사람이랑 대화해보고 싶다는 말에 궁금해져서 후딱 읽음. 근데 이거 단편집이더라구...?? 나는 장편 소설인 줄 알고있었는뎁... 쨌든 에피소드 모두 마음에 드는데 제일 좋았던건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감정의 물성', '관내분실'이야. 특히 첫 에피소드인 '순레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를 읽고 너무 좋아서 나머지 에피들도 돌파함. 전체적으로 sf라는 소재를 빌려서 소외되는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듯한 소설같아!
근데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까 각 에피소드 초반에는 몰입하기가 좀 힘들었어 (내가 이런 소재 처음 접해봐서 그런걸지도) 에피소드마다 다른 sf 기법이 등장하면 그거 주입시키느라 술렁술렁 못 읽고 각잡고 읽어야 했어ㅋㅋㅋ 그래도 한번 주입시키고 나면 나머지 부분은 술술 읽히더라구!
Sf 별로 안 좋아하는 덬들도 한번 읽어봐!
근데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까 각 에피소드 초반에는 몰입하기가 좀 힘들었어 (내가 이런 소재 처음 접해봐서 그런걸지도) 에피소드마다 다른 sf 기법이 등장하면 그거 주입시키느라 술렁술렁 못 읽고 각잡고 읽어야 했어ㅋㅋㅋ 그래도 한번 주입시키고 나면 나머지 부분은 술술 읽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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