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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5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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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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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중간고사가 있어서 정확히 말하자면 5월 21일~31일 결산이야 😀

재수 끝나고 한동안 책을 안 읽다가 자주 읽었던 읽기 편한 일본 소설 위주로 골랐는데 '살인 현장은 구름 위'라는 히가시노 소설에 빠져서 다 읽기 챌린지를 하게 됐어 

어느새 북클럽도 가입하고 오디오북이나 한국소설도 읽으려고 노력하는 등 변화가 많았던 5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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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식으로 독서노트를 쓰려고 한 건 아니였고 더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소설 위주다보니 뭔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노트하면서 보고 싶은 내용이 딱히 없더라고

그래서 짤막하게 기록을 시작했어 하늘색은 영상 (영화, 드라마 등), 핑크색은 책을 나타내


후기!


히가시노 게이고

살인현장은 구름 위 : 엄청난 소설은 아니고 승무원과 관련된 사건들을 담고 있는 추리소설 단편집이야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한 일본 추리소설 중에 '괴짜탐정의 사건노트'라는 게 있는데 이걸 본 순간 그 소설이 막 생각나더라도 접점도 없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라 좋았어 막 머리쓰지 않아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느낌

교통 경찰의 밤 :  이건 세 번째로 읽은 히가시노 소설인데 구름 위랑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 교통과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 단편집! 작가의 실제 경험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구름 위보다는 좀 전문적인 느낌이었어 

연애의 행방 : 위 소설들과는 다른 계열? 느낌 스키장을 배경으로 얽히고 섥힌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야 복선도 있고 나름 재밌었지만 뭐랄까 일본인의 연애관?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 이런 게 잘 나타나서 좀 거북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마더 크리스마스 : 한 번쯤 생각해봤을 산타에 관한 이야기 동화라 짧았지만 나쁘지 않게 읽었어 

범인 없는 살인의 밤 : 어제 읽은 소설! 히가시노의 단편 추리소설은 재밌는 것 같아


-> 한줄 평 : 아무래도 일본 작가다보니 연애관이라던지 안 맞는 부분이 꽤 있었어 그렇지만 아래 나올 오쿠다만큼 심하지는 않아서 흐린 눈으로 읽었어 ㅋㅋㅋㅋㅋ 비교적 두꺼운 책들은 미뤄놨는데 이제 읽어보려고!


오쿠다 히데오

인더풀 (RE) : 좋아했던 작가랑 히가시노랑 같이 다 읽기 챌린지를 하려고 까먹은 책들은 다시 읽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왜 이라부 시리즈를 싫어했는지 다시 깨달았어 ㅋㅋㅋㅋㅋ 음 2005년의 일본을 생각하면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안 맞더라 왜 이야기 꾼이라고 하는지는 대충 알 것 같아 책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정신과 의사 이라부가 상담하는 그런 내용이야

공중 그네 : 같은 이라부 시리즈라 할말이 없닷

항구 마을 식당 :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 계기 일본의 항구 도시들과 부산을 여행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이라부 시리즈를 모른 척 하고 '침묵의 거리에서'를 좋아했으니 다른 책들도 읽어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거 읽고 좀 정떨어짐 해발고도가 조금 잘못 나와있던 것 가지고 한국인들은 조금이라도 높게 말하고 싶은가보다~ 혹은 호스피스, 일본 국뽕 이런 이야기들이 좀 나와서 나랑은 안 맞았어..  


-> 한줄 평 : '침묵의 거리에서'라는 소설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소설을 좋아해서 다른 소설도 읽기 시작했는데 그 때만큼의 여운이 오는 소설이 없어서 아쉬워.. 이 사람이 쓴 다른 소설도 저 세 개 말고 꽤 읽었거든.. 그래도 이 사람 덕분에 책에 재미를 붙여서 다 읽기 챌린지는 해 볼 생각이야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 더쿠에서 추천 받아 읽어봤는데 재밌었어 물속의 골리앗이 특히 재밌었어 이걸 읽고 한국 문학을 많이 접하고 싶어서 최근 많이 언급되는 작가를 좀 찾아봤던 것 같아 문동 북클럽도 신청했고!

섬의 애슐리 : 최근 언급되는 작가 중 한 분이 정세랑 작가인 것 같아서 읽었는데 짧아서 쉽게 쉽게 읽혔어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 위클리 문학동네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10주년 특별판의 소설을 읽었을 땐 내 스타일이 아니었거든 다른 책은 어떨까 싶었는데 소재가 너무 흥미진진했어 그 세계관으로 이런저런 것도 생각해보게 되고 


있으려나 서점 : 그냥 서점과 책을 배경으로 한 작가의 상상을 모아둔 책? 그냥 평범한 책.. 책이 정말 손에 안 잡힐 때 읽어볼만한 책.. 그래도 무덤위의 책장이라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 내 무덤에 그렇게 하고 싶을 정도로

고양이 관찰 일기 : 내가 고양이를 진짜 좋아해서 관련 책들을 종종 읽는데 여태 읽어본 책 중 제일 재밌었어 현실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봐주고 있는 길고양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일화도 많고 보면서 계속 웃고 있었어 교훈이나 재밌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머리 식히고 싶을 때나 책 잘 안 잡힐 때 읽으면 재미을 것 같아 나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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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에 별 생각 없었는데 민음사 트윗을 보고 첨 시도했던 오디오북 넷 다 안 읽어본 책이라 낭독자 분의 목소리가 취향인 걸로 골랐어

그래서 고른 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낭독자 분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 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친구한테 연애 이야기하는 거 엿듣는 느낌 

책 볼 힘도 없어서 자기 전에 누워서 한 번 들어봤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막 이것저것 찾아봤어 성우시더라고! 드씨나 오디오북도 구매하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오디오북이다보니 중간중간 놓치는 부분도 있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서정적인 문장이 많아서 책으로 다시 읽어보게

고전은 막연히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즐거웠어 6월 도서도 끌리는 게 있다면 또 들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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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민음사 북클럽 웰컴키트, 북클럽 문학동네 웰컴키트, 북클럽 문학동네 생일 도서, 북클럽 문학동네 6월찜 '귤의 맛' 등 여러가지 받은 게 있었지만..

아직 못 읽었어 ㅋㅋㅋㅋㅋ 21~31 일주일 내에 생일도 있었고 레포트 마무리하고 여러모로 바빠서.. 6월에도 열심히 읽어볼 생각이야

특히 한국 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또 이번 일주일과는 다르게 넉넉히 생각을 가지면서 6월 결산은 내 감상을 더 잘 써보고 싶어

히가시노 다 읽기 챌린지도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말 시험이 곧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사진은 생일 도서랑 같이 온 시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올려


다른 덬들이 읽은 책은 어떤 거야? 제일 좋았던 책 소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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