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엘지 처돌이임. 8ㅅ8
이제까지 스마트폰은 그 옛날 옵티머스 LTE 시절부터
옵티머스LTE2 / G 시리즈 / V20을 거쳐 지금은 V40을 사용중이야.
v40 할부가 이제 모두 끝났고, 사실 지금 쓰는 v40에도 만족하고 잘 쓰고 있어. 아직까지 특별히 성능 느려지는것도 없고.
카메라는 딱히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고 셀카도 잘 안찍기 때문에 큰 불만도 없고
주로 웹서핑, 유튜브 덕질, 브이앱 덕질, 제5인격 모바일게임, 슈퍼스타 에스엠 리듬게임만 하거든.
액정도 불과 1주 전에 프로모션 관련으로 무상으로 새걸로 바꾸고 배터리도 새걸로 바꿔서 그냥 이대로 계속 써도 좋아.
그런데 오늘 요금납부하러 유플러스 홈페이지 들렀다가 우연히 유플러스샵 메뉴 봐서 검색했는데
v50 이 공시지원금이 커져서 기기값 0원에 바꿀 수 있더라고.
다만 요금제가 5G로 바뀌는거라 지금 사용하는것보다 9천원 더 비싸지는데 그정도는 괜찮음.
원래 LG의 차기 모바일 기기 나오면 바꿀 계획이었지만 v50 이후 나온 벨벳이나 윙은 마음에 안들었고
또 이제 모바일 사업부를 접는다고 하길래, 바꾸게 되면 이 v50이 내 마지막 엘지폰이 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
이 기회에 v50으로 바꿔서 좀더 엘지폰 쓰고 나중에 정 안될때 그때 삼성으로 바꾸던지 하려고 하는데,
자꾸 주변 지인들, 친구들 회사사람들은 그냥 삼성으로 바꾸라고 하거든...
근데 나도 객관적으로 삼성폰이 좋다는건 아는데, 이상하게 삼성폰은 좀.. 무엇보다 액정 화면의 느낌이
묘하게 내스타일이 아니고 암튼 물론 성능좋으니 사게되면 잘 쓰긴 하겠지만 그닥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나지않음.
덬들이 내 입장이라면 v50 바꾸는거 어떻게 생각해? 너무 망설여진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