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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후기 새벽에 패배 후유증 털어내려고 쓰는 영화관 단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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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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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차 여고생장 슼붕이인 것이에요 하와와 오늘 영화관 단관감 집에서 지하철 타고 30분 거리? 하여튼 좀 가까운 곳이라 갔어 내가 직관 다니는 거 엄청 좋아해서 시즌 중에도 종각 자주 갔고 스프링 결승도 가고 케스파도 가고 (담원전 때 정신나감) 서머 결승 티켓팅 광탈하고 유럽은 못 가서 이번에 단관감

우리 집이 유독 늦게 들어오는 거 싫어해서 성인인데도 11시 넘으면 난리남 12시 전에는 끝내줘라! 했는데 끝내주긴 해줬네 아 그런데도 지하철 끊겨서 택시 타고 집 옴 만원 나옴

이제 후기 쓰자면

https://img.theqoo.net/VtBPM

맨 뒷자리 통로쪽이었는데 (화장실 자주 가는 편이라) 화면 잘 보였음 혼자 온 사람 꽤 있었음 물론 일행이랑 같이 온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음 그래도 혼자갈 만 하니까 다음에 이런 기회 있을 때 혼자 가도 걱정 안 하고 예매해도 될 듯? 재밌었어

시야는 좋았고 영화처럼 조명 다 끄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켜줌 내 체감으로는 스크린 자체가 어두워서 미니맵 보는 거 좀 힘들었음 그냥 좀 화면 명도 자체가 어두웠던 느낌? 그래서 다음에는 몰입 되게 경기 중에는 영화처럼 조명 다 꺼줬으면 하는데 그럼 좀 휴대폰 보기 힘들고 그래서 안 좋긴 할 듯 다 장단점이 있네

뭐 미니맵 아예 못 보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불편하다 정도라 괜찮았음 먹을 것도 팝콘 이런 거 먹기 좋아서 좋았고 (난 아이스티충이라 아이스티만 마심 그리고 뭐 먹으면 안 돼 정신 나가) 사람들 호응도 좋았음 박수치고 이득보면 좋아하고 손해보면 다들 아쉬워하고 그 나눠준 응원 물품으로 짝짝짝 치고 분위기도 엄청 고조되었는데 3세트 넘어가고 4세트 넘어가고 끝났을 때 다들 엄청... 아쉬워했음 1세트인가 3세트 끝나고 자야 얘기 사방에서 엄청 들렸었다

생각해보니 추첨 안 받고 나왔네 ㄲㅂ


마지막으로 적는 건데 19년 한 해동안 행복했음 내가 17년부터 보기 시작하면서 롱주전 서머 결승전 직접 갔을 때 제이스밴 때문에 욕하면서 나온 거, 17년도 고삼일 때 수능 공부 이런 거 제끼고 피방 가서 롤드컵 보면서 마음 졸였던 거, 17 롤드컵 결승 때 3:0으로 지고 우는 거 보고 충격 받았던 거 그거보다 데미지 덜 함 뭐 솔직히 오늘 뭔가 각오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열내고 싶지 않다

18년도 직관 다니면서 맨날 지는 거 보고 오고 집에 올 때 너무 허무했고 그래도 한 번 이겼을 때 너무 고마웠고 7위로 마무리 하면서 너무 참담했고 내년에 다년계약인 선수들 때문에 아 19년도에는 잘 될까 상혁이 남을까 했는데 남아주고 나갈 사람 나가고 특히 내가 뱅 되게 좋아했어서 (과거임) 뱅울 나간다는 거 안녕하세요 달리는 갤보다가 충격 받고 울었는데 (생각하면 흑역사임)

19년 멤버 보고 엄청 좋아했고 스프링 때 초반 삐끗거리던 거 샌박 1라 지고 엄청 슬펐고 (하필 직관가서 더) 근데 우승해줘서 고마웠고 행복했고 므시 4강 때 알바해서 내용 하나도 모르거든 지금도 다시 안 봤지 여튼 당시에 졌다는 소식 트위터 알림 보고 정신 놨었고 서머 잘하자 생각했는데 첫 진에어전부터 난리나고 그 후 5연패하고 롤드컵만 나가자 했는데 도장깨기로 결승까지 가서 우승해서 좋았다 진짜 너무 행복했어

롤드컵 4강 마무리한 거 너무 아쉽고 지금 멤버 합 얼마나 좋은지 알아서 더 아쉬워 특히 상대가 똑같아서 그런가 내년에 볼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1년동안 수고 많았다고 고생했다고 고마웠고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음 슼 와줘서 고마웠다

새벽 감성이라 오글거리는 거 미안해 마지막으로 키포인트로 꼽혔전 정글 대전 우리 보물 김 태 민 단관 후기 사진이다

https://img.theqoo.net/Kp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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