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나 진짜 어릴때부터 키워주셨거든 태어난지 한 3개월? 그때부터 키워주셨어
엄마 아빠가 맞벌이에 주말부부라 현실적으로 나랑 동생 돌보기가 어려워서 6살까지 할머니랑 같이 살다가 7살때 엄마 집으로 갔는데 그때 내가 진짜 엄청 울었거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솔직히 생이별이잖아 ㅋㅋㅋㅋㅋㅜ 막 일주일마다 볼 수 있다 이러는데 그게 6살짜리 애한테 들리겠냐고 그래서 진짜 맨날 울고 와중에 정 떼게 하려고 했던건지 한동안은 또 할머니 자주 못봤어
그러다가 8살 9살때 할머니가 병원 오신다고 우리 지역 올 때 진짜 학교에서 내내 할머니 보러가야징 이러면서 막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나 학교 마치기 전에 할머니가 먼저 할머니집으로 가신거야 그래서 진짜 엄청 울고 내가 너무 울어서 할머니 결국 다시 우리 집으로 오시고 그랬는데
어제 할머니집 다녀 왔는데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 애기가 키워준 사람을 아는지 엄마 말고 본인을 더 따르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셨대 근데 또 엄마는 아무래도 할머니가 불편하니까 내가 울어서 어쩔 수 없이 우리집 올 때 안좋아하는 눈치라 힘들었다 막 그런 얘기 하시는데 진짜 ㅜㅜㅜ
솔직히 뭐랄까 할머니랑 같이한 기억이 너무 많고 엄마랑 같이 살면서도 엄마 일하느라 나는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았어서 엄마보다 할머니가 좀 더 좋거든 입맛도 할머니 음식이 훨씬 더 잘 맞고 우리엄마 물론 좋지만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 이거는 솔직히 어쩔 수 없음 ㅜㅜ
근데 진짜 학교 다니고 그래야해서 두세달에 한번씩 보는거 진짜 너무 ㅜㅜ 너무 힘들다 진짜 어제 뵙고 왔는데 너무 보고싶어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맨날 자기들이 뭐가 좋냐고 막 그러는데 진짜 엄마 아빠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 좋다고 그런 말 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어도 막상 또 신경쓰실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것저것 다 해드리고싶은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뭐 크게 못해드리는것도 너무 속상해 자주 가기라도 하면 덜 속상할텐데 수시러라 그러지도 못하는거 너무 속상하고 죄송해 이제 고3이라 더 자주 못갈텐데 그것도 너무 서럽다
해가 지나갈수록 점점 더 나이 드시는것도 뭔가 그냥 너무 마음이 그렇고 나 어렸을 때 진짜 돌보는거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그냥 마음쓰이고 그냥 너무 보고싶다
그냥 새벽에 진짜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뭐 전화를 할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이거라도 썼어 아 진짜 할머니 너무 보고싶다 ㅜㅜ 맨날 막례쓰 영상 보면서 아 나도 저런거 너무 해드리고 싶고 저런게 아니더라도 그냥 뭐라도 해드리고싶은데 진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네 진짜 할머니 보고싶다
엄마 아빠가 맞벌이에 주말부부라 현실적으로 나랑 동생 돌보기가 어려워서 6살까지 할머니랑 같이 살다가 7살때 엄마 집으로 갔는데 그때 내가 진짜 엄청 울었거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솔직히 생이별이잖아 ㅋㅋㅋㅋㅋㅜ 막 일주일마다 볼 수 있다 이러는데 그게 6살짜리 애한테 들리겠냐고 그래서 진짜 맨날 울고 와중에 정 떼게 하려고 했던건지 한동안은 또 할머니 자주 못봤어
그러다가 8살 9살때 할머니가 병원 오신다고 우리 지역 올 때 진짜 학교에서 내내 할머니 보러가야징 이러면서 막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나 학교 마치기 전에 할머니가 먼저 할머니집으로 가신거야 그래서 진짜 엄청 울고 내가 너무 울어서 할머니 결국 다시 우리 집으로 오시고 그랬는데
어제 할머니집 다녀 왔는데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 애기가 키워준 사람을 아는지 엄마 말고 본인을 더 따르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셨대 근데 또 엄마는 아무래도 할머니가 불편하니까 내가 울어서 어쩔 수 없이 우리집 올 때 안좋아하는 눈치라 힘들었다 막 그런 얘기 하시는데 진짜 ㅜㅜㅜ
솔직히 뭐랄까 할머니랑 같이한 기억이 너무 많고 엄마랑 같이 살면서도 엄마 일하느라 나는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았어서 엄마보다 할머니가 좀 더 좋거든 입맛도 할머니 음식이 훨씬 더 잘 맞고 우리엄마 물론 좋지만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 이거는 솔직히 어쩔 수 없음 ㅜㅜ
근데 진짜 학교 다니고 그래야해서 두세달에 한번씩 보는거 진짜 너무 ㅜㅜ 너무 힘들다 진짜 어제 뵙고 왔는데 너무 보고싶어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맨날 자기들이 뭐가 좋냐고 막 그러는데 진짜 엄마 아빠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 좋다고 그런 말 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어도 막상 또 신경쓰실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것저것 다 해드리고싶은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뭐 크게 못해드리는것도 너무 속상해 자주 가기라도 하면 덜 속상할텐데 수시러라 그러지도 못하는거 너무 속상하고 죄송해 이제 고3이라 더 자주 못갈텐데 그것도 너무 서럽다
해가 지나갈수록 점점 더 나이 드시는것도 뭔가 그냥 너무 마음이 그렇고 나 어렸을 때 진짜 돌보는거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그냥 마음쓰이고 그냥 너무 보고싶다
그냥 새벽에 진짜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뭐 전화를 할 수도 없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이거라도 썼어 아 진짜 할머니 너무 보고싶다 ㅜㅜ 맨날 막례쓰 영상 보면서 아 나도 저런거 너무 해드리고 싶고 저런게 아니더라도 그냥 뭐라도 해드리고싶은데 진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네 진짜 할머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