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으로 저녁쯤 물건을 내놨는데 구매자가 연락와서 팔게되었어
첨에는 구매자가 집위치 물어보길래 알려드렸더니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서로 중간위치에 보자고 해서 ㅇㅋ했다가

시간정하는데 나는 오늘가능하다고했더니 구매자는 오늘안된다하면서 이쪽으로오면 가능하다길래 그럼 차로 갖다주겠다고 했어(무거운물건임..)

같은물건이 2개라 톡으로 구매의사 묻고
보고서 구매 결정하시라했더니 ㅇㅋ해서 2개 직거래 장소에 가져갔어

그분 집앞에서 만났는데
돈이없다며 톡에서 부른가격으로 자꾸깎길래 그분이 원래 부른가격대로 2개 그자리에서 팔았어


근데 집 거의 다왔는데 사진이랑 다르다며 환불해달래 다시 오라고 하시더라고..

내가봤을때도 빛받을때 찍어서 그런지 사진보다 실물 색상이 더 어둡긴 해 그래서 보고서 결정하시라고 직접 갖다준거였고..
환불은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분이 지금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그건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단 환불해드리겠다고만 했거든

(실제로 종이백에 담아가서 종이백 2개 통째로 드렸는데 물건 꺼내보시지도 않으면서 깎으시길래
열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새거라고 확인해보시라구 2번정도 말씀드렸었어)


사진 제대로 못찍은 내잘못도 있고
제대로 물건 그자리에서 안살펴본 그분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봐ㅜㅜ
환불은 중간지점에서 만나거나 그쪽이 여기로 가져다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해..? 덬들은 어케 생각하니..ㅜㅜ 긴글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