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샤워할 때 양쪽 허벅지 중간쯤 선 같은게 보였거든
여름부터 잘 때 입는 반바지가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착색될리가 없는데 착색된 줄 알고 그냥 넘겼어
그러다가 오늘도 선이 보이길래 이게 도대체 왜 있지 하고 만져봤는데
경계 뚜렷하게 겁나 움푹 패인거야 선기준으로 위아래 허벅지가 볼록함
이게 선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보니깐 약간 그림자 져서 선처럼 보이는거더라
놀래가지고 찾아보니깐 지방위축증 그런건데
논문같은 거에서 병원갔던 환자들 말 들어보면 보통 카운터에 기대는 등 뭐에 기대서 생겼다고..
나도 최근에 딱 허벅지에 생긴 선 높이 되는 서랍장에 다리 기대서 그위에 노트북 놔두고 한 적 있는데 그 다리 좀 기댔다고 이런거같아
진짜 놀랠 노자임.. 딱히 치료법도 없고 잘 없어지지도 않는대서 더 심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