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날 오전에 맞고 그때는 아픈거 1도 없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병원에서 퇴근하고 밤 8시쯤되서
주사맞은 팔 부분이 아프기 시작했음
(그래서 별생각없이 팔 아프다고 더쿠에 글도 씀ㅋㅋㅋ)
계속 팔만 아프다가
밤 10시쯤 되서 화장실 갔는데
그때부터 오한이 들기 시작함
(그냥 좀 춥다 이런류가 아니라 내 의지랑 상관없이 턱이 덜덜 떪)
먼저 맞은 쌤중에 잘때 따뜻하게 하고 자면
괜찮다이래서 장판켰는데
그때부터 얼굴이 육안으로 봐도 빰이 벌겋게 익은것처럼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타이레놀(류) 약 먹음
(주사맞을때 열나니까 타이레놀 먹으라고 공지해줌)
그런데도 존나 아파서 끙끙 앓으면서 잤는데
(너무 아파서 울었엉 ㅠㅠㅇ엉엉)
다음날이 마침 쉬는날이라 늦잠까지 잤는데
쉬운말로 '감기몸살'이랑 비슷하다는데
감기 독한거 걸렸을때 그 몸살류임 (경중을 따지자면)
눈뜬게 더 아픈거 같아서 낮 12시까지 내리 잤는데
그때까지도 몸살류처럼 아파서 또 약 먹음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아파서 계속 자니까
4일 오후 3시쯤되니까 아픈게 사라짐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주사맞은 팔 부근은 아픈거 말고는
딱히 아픈건 없음
어떤 사람은 추위느끼고 열나서 약먹고 한 숨 자면 괜찮았다는
사람 있는거 보면 아픈정도는 사바사인듯
(공통적으로 추위를 느꼈다,열이 난다, 몸살이 난다 이런쪽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