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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냥 간략하게 써보는 탱콘 초짜의 오늘 콘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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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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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덬은 현재 부산에서 살고 있는 부산러!

원래도 오프 거의 안 뛰는 안방덕후이기도 하고 부산 내려온 후에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태연이 콘은 아티움도 서울콘도 안 갔었는데

태연이가 이번에 부산까지 온다길래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거 같아서 막콘을 급히 예매했어!


나덬은 3층 앞쪽 중앙이었음.

원래 자리 욕심이 없는 편이지만 3층은 넘 뒷쪽 아닐까.. 싶어서 좀 걱정을 했었는데, 부산KBS홀이 생각보다 아늑했다고 한다.

서울 올홀콘은 가보질 않아서 단순 비교는 못하겠지만 3층에서도 무대가 꽤 가깝게 느껴졌어.

물론 태연이 얼굴이 보이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동작 하나하나 다 보이고 아무튼 콘서트 감상에는 정말 진심으로 무리 없었어.

혹시라도 담번에 또 부산콘이 있다면 다들 3층도 주저말고 가길 바라며 ㅋㅋㅋ

3층이 이 정도인 거 보니 1층 분들은 진심 이목구비 하나하나 선명하게 보였을 것으로 짐작.


암튼 기억에 가장 남는 것들만 간략히 적자면 (순서섞임주의)


셋리 다 알다시피 업앤다운-굿띵-패션으로 시작했는데

가본 덬들 알겠지만 댄서언니들 다 키도 크시고 막 쭉빵이시자나..

근데 그 사이에서 쪼끄만 태연이가 춤추는데 글케 쪼끄만 데도 진짜 미친듯이 파워풀함이 느껴지더라고 ㅠㅠ

아 그리고 내가 잘알못이라 그렇게 느낀 건진 몰라도 부산 케베스홀 음향 진짜 빵빵해

태연이 컨디션도 오늘 정말 좋았는데 (이건 진짜 오늘 간 사람들 후기 공통일 듯 날아다녔어) 음향 자체도 빵빵하니까 진짜 잘 전달됨

패션은 음원으로 들을 때도 네버스탑 러빙하고 날카롭게 지르는 부분 넘 잘 부른다 싶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김태연 도랏맨.. 이거 어떻게 이렇게 부르지?

네버스탑 러빙! 하고 훅훅 지르는데 내가 알던 태연이 목소리보다 훨씬 뾰족하고 강렬하게 후벼파는 느낌이라 새삼 심쿵했고 김태연 천재 같았음.........


아 그리고 나 존나 카테에 톸톸앓이했던 톸톸악개인데

묭콘에 이어 탱콘에도 톸톸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애들도 톸톸이의 진가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


그리고 탱콘에서 새삼 좋은 곡이라고 느낀 곡이 세 곡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레인임

레인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와 탱구 진짜 좋은 곡 받아왔네 하면서 좋아했던 곡인데 비 내리는 VCR이랑 들으니 새삼스럽게 진짜 좋더라

특히 그 뚜뚜루뚜루루뚜뚜뚜루~ 하는 부분 덕후들이랑 떼창하는 거 존좋...


기걷시 VCR은 참.. 기걷시 녹본을 그렇게 돌려들었는데도 '아직도~' 나오는 순간 올 게 왔구나 하고 심쿵했어.

나는 탱구 목소리가 가장 잘 표현하는 감성이 '덤덤한 쓸쓸함'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개인적인 생각임!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기걷시랑 탱구 목소리가 너무 찰떡이었어 ㅠㅠ 원곡 자체가 개썅명곡인데 덬깍지 끼고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원곡만큼이나 좋았어 ㅠㅠ


후에 라이브도 짧게 해줬는데 걍 진짜 CD더라고. 아직도~ 하는데 VCR이랑 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이가 언제한번 기회되면 꼭 다시 부르고 싶다고 했으니까 기대해보는 걸로...


만약에-들리나요-사랑해요는 태연이가 더 발전한 게 확연히 보여서 좋았던 무대였고


제푸밤은 원래의 밴드 버젼이 아니라 좀더 원곡이랑 비슷하게 편곡해서 부르는 거 같았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았음 ㅋㅋㅋ

아틀란티스도 뭐 말할 거 없고... 근데 진짜로 한동안 태연이 컨디션이 비염이다 뭐다 평소에 비하자면 좀 안 좋았던 적이 있었잖아

언제 그랬던 적이 있냐 싶게 진짜 진심으로 고음이 쫘아아아아아악 올라가는 데 소호름..

다들 뭐 서울콘 유아 직캠이나 이런 거 봤겠지만 현장에서 들으니까 진짜로 고음 듣다가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해서

어제 올라온 머글 후기였나(소덬들을 애기로 만들어주신..) 거기서 소름 돋게 잘한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런 거 들으면 머글이라도 소름이 돋겠다는 생각잌ㅋㅋ


그리고 업타운 펑크 VCR

서울콘 기걷시 때문에 너무 뒤집어져서 나도 기걷시에 너무 집중하느라(?) 업타운펑크는 살짝 잊고 있었는데

나는 업타운 펑크가 이상하겤ㅋㅋㅋㅋㅋㅋㅋ 감동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이가 너무 끼가 많은 거야 진짜........ 너무 연기도 퍼포도 잘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감동적이어서 이상하게 울컥했음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우리끼리 봐야한다 싶으니까 진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깝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세계에 송출하고 싶다........

그냥 김태연 언제 이렇게 컸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키싱유 때부터 덬이었음) 뭐 이런 생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많은 쭉빵언니들을 거쳐 여자 태연이가 등장하는데 발만 등장할때부터 더쿠들이 미친 듯이 환호하는 거 보고 우리가 하나임을 느꼈닼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재밌는 영상인데도 뜻밖의 감동을 먹은 채로 WHY 무대가 나왔는데

아까 말했던 콘서트 보고 더 좋아진 곡 2번째가 와이임

업타운펑크 보고 감동 먹은 채로 봐서 더 좋았을 수도 있음

와이는 내가 음원 들을 때부터 와 사운드도 빵빵하고 청량하다 하면서 좋아라 했던 곡이지만 콘서트에서 빛을 발할 곡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의외로 이게 진짜 콘서트에서 보니까 진짜 미친 듯이 너무 좋은 거야

김태연 춤 진짜 잘추고.. 아 그리고 진짜 확실히 콘서트가 음원보다 백배 좋더라 ㅠㅠ 콘서트장 가득 빵빵하게 와아아아아아이~ 터지는데 칠성사이다 링겔로 맞은 기분

그리고 소덬들 존나 떼창 잘해...

연이어서 콘서트에서 좋아진 곡 3번째가 핸즈온미

이것도 이렇게 신나는 곡인 줄 몰랐고 소덬들 존나 떼창 잘해...222 오늘따라 유독 잘했나? 진짜 이때쯤부터는 진심 너무 재밌더라 ㅋㅋㅋ


와이-핸죤미-스트레스 3연타는 신의 한수 구성임.. 스트레스도 진짜 콘서트에서 더 빛을 발하는 곡임 댄서님들도 막 헤드뱅잉하시는데 짱 신남 ㅋㅋㅋ


뭔가 물불바람 캡틴플래닛스러운 자연경관 나오는 신비스러운 VCR 하나 더 보고 (브금도 조터라..)

비밀... 내가 레인보다 좋아했던 비밀 ㅠㅠ... 한참 신나있다가 이거 들으니까 존나 차분해지고 아련해지는 마법...

Pray는 빨리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어 진짜 ㅠㅠ 관객들 다 슬로건 들면서도 유독 집중해서 듣는 게 느껴지더라고


I는 ㅋㅋㅋ I 부를 때 막 이런저런 멘트 안 하고 한두마디 하고 갑자기 바로 '빛을 쏟는 스카이아이아이아이아이야' 하고 시작했단 말야

그게 진짜 너무 훅 치고 들어오는 느낌이라 좋았어 ㅠㅠ

나는 와이도 레인도 또 뭐 만약에나 들리나요 같은 곡도 다 좋은데 아이는 아무래도 첫솔로곡이다 보니까 특별하게 느껴졌어. 엄청 울컥함 ㅠㅠ

소덬들도 넘나 떼창 잘해주고요...


하 슈밤 간략하게 쓰려고 했는데 왜 길어졌지


암튼 태연이도 뭔가 글썽거리길래 같이 울컥했는데 앵콜 무대들이 진짜 다 개신났음

트윙클 파티 gee 삼연타로 들어오는데 오늘 진짜 더쿠들 떼창 분위기 너무 잘 잡혔떠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응원법도 개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나는 너를 좋아해!!!!!!!! 헤이터니넙! 빠봉! 소! 녀! 시! 대! 등등 ㅋㅋㅋ

이때는 태연이도 댄서분들도 관객들도 다들 너무 신난 게 느껴져서 진짜 좋았음 ㅋㅋㅋ

태연이가 막 자기 혼자해야하니까 도와달라고 그러는데 씹덕 ㅠㅠ 


그리고 유아는... 유아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들으세요. ㅠㅠ

오늘 말했다시피 유아 리리앵콜(?)이 있었는데

유아를 부르고 태연이가 이런저런 마지막 인사를 하고나서, 갑자기 밴드 연주에 맞춰 태연이가 유아~ 하고 부르는데 진심 훅 들어옴 ㅠㅠ

관객들도 막 진심으로 놀라고 감탄해서 막 우와~ 하고


암튼 그렇게 콘서트가 끝났는데

전체적으로 느낀 점을 말하자면


1. 태연이 컨디션 짱짱맨.. 내가 후기 좀 서치해봤는데 다들 이 얘기하더라고 근데 오늘 정말 쩔었음.

2. 연출이 너무 좋음. 누가 연출하셨는지 상 주고 싶었어. 곡이 이어지는 흐름이나 중간중간 VCR 끼어드는 타이밍 같은 게 진짜 좋았어.

VCR 같은 경우는 브금까지 진짜 적절하게 잘 썼음.

3. 밴드연주와 댄서분들까지 초고퀄이었음. 첨에 업앤다운에서 폴댄스 추실 때부터 진짜 다들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 채워주시고 밴드 연주는 뭐 두 말할 거 없었음 ㅋㅋㅋ 이런 팀이 탱콘 같이 해줘서 고마울 정도! ㅋㅋㅋ 특히 댄서분들은 같이 연습하면서 태연이랑 친해지고 편안해진 거 같아서 합이 굉장히 좋아보였어.

4. 태연이 토크는 내가 혹시 잘못 옮길까봐 쓰질 못하겠는데 (어차피 서치하면 다 나올 듯) 그냥 전체적으로 씹덕하고 탱디제이 다시 보고 싶었음. ㅋㅋㅋ

옆에 일본팬이 한분 앉아계셨는데 계속 카와이 ㅠㅠ 키레이 ㅠㅠ 끙끙 앓으셔서 귀여웠음 ㅋㅋㅋ



ㅋㅋㅋ 내가 갤도 트위터도 팬커뮤도 암것도 안해서 카테에도 이렇게 주절주절 후기 늘어놓고 가는데

사실 덬질이라는 게 매순간 덬심 100 풀충전일 수는 없잖아.

나 요즘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덬질 잠깐 놓고 있었는데 9주년에 뽕한번 차더니 아제 솟뽕이 치사량에..............

솟뽕................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올림픽 시즌에도 나는 양궁뽕이 아닌 솟뽕에 취한다..........................☆


암튼 진짜 좋았어 어느 정도냐면 그냥 우리끼리 보고 즐기는 게 아니라 진짜 다른 사람들 다 불러다 보여주고 싶은 그런 콘서트였음.


태연이가 아직 부르고 싶은 거 많다고 했으니까 오래오래 태연이 여러가지 노래하는 거 볼 수 있길 바라며


급마무리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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