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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잡담 [Attention! 두근거림의 에어포트] 1~20 Stage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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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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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두근거림의 에어포트] 1~20 Stage 번역



Stage 1


관제관 - Stage Air 94, Stand Air 94!. Narida Tower, Cleared to land Runway 13 right, hold short of Runway 1 right

쿄스케 - I can't accept such clearance. We need full length

관제관 - ....! Stand Air 94. descend and maintain FL160

쿄스케 - Descend and maintain FL160. Stand Air94

기장 - 하아, 하.... 너 괜찮은거냐. 나리타 공항의 관제관한테 찍히면 일하기 힘들어질텐데...

쿄스케 - 기장이 몸이 안 좋을 때에 LAHSO* 착륙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거기에 활주로는 밤안개가 끼어 시야가 불량합니다. 기장, ILS*의 기기확인이라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장 - 아, 그래... 덕언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지. 정말이지, 너는 얄미울정도로 프로군... 어쩌면 나 같은 노장 이상으로...

쿄스케 - ...아뇨. 저는 그저 이 이상 사망자를 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


쿄스케 - ...지금 와서 안개가 걷힌건가. 늦어.

CA - 부조종사님! 잠깐만요, 부조종사님...!!

쿄스케 - 뭐야?

CA - 오늘 착륙의 판단 훌륭했어요. 손님이나 기장은 덕분에 전원 무사히...

쿄스케 - ...

CA - 부조종사님에게도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어딘가에 있었던게 아닌가요!?

쿄스케 - 기장이... 그 사람은 이걸로 은퇴겠지. 고도 2만 피트에서 발작이라니 프로 실격이야.

CA - 그건...

쿄스케 - 당신은 이것저것 말하지말고 내가 하는 말이나 들으면 그걸로 돼. 입 다물고 나한테 이용당하면 되는거야. 



*LAHSO(Land And Hold Short Operations. 활주로 상의 어떤 지점에서 착륙 후 잠시 대기하는 것. 교차하는 활주로가 있는 공항에서 LAHSO 지시를 받으면 비행기를 착륙 하고 다른 항공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걸 받아들이는 것은 조종사의 선택임.)

*ILS(공항 부근의 지상시설로부터 지향성 유도전파를 발사해 시야가 나쁠 때에서도 안전하게 활주로까지 유도하는 계기착륙 시스템)

*Duck Under(비행기가 안개나 구름의 영향으로 시야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조종사가 활주로나 진입등을 좀 더 확실히 보려고 필요 이상으로 기수를 내리는 행위)



Stage 2


쿄스케 - 당신은 이것저것 말하지말고 내가 하는 말이나 들으면 그걸로 돼. 입 다물고 나한테 이용당하면 되는거야. 


레이 - 대, 대단해... 쿄스케군이 이런 과격한 역을 연기하는건 처음 봤어요.

아키 -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가지고 복수심을 불태우며 엄청 우수한 부조종사로 여자를 홀리는 사기꾼이잖아.

마키 - 한없이 진하네... 쿄스케의 새로운 커리어가 될 것 같고 2화 이후도 기대 돼.

하토리 - 레이쨩, 시간이 맞는다면 이 바에서 또 같이 드라마 보자. 내가 타블렛 가져올테니까.

레이 - 아 그게 말이죠, 하토리상. 저는 절대로 쿄스케군의 주연드라마 '하늘을 나는 Bad Luck!' 첫방송을 보러 온게 아니라 Revel 여러분에게 어떤 인물의 정보를 제공 받기 위해 온건데요.

하토리 - 카미야마 료우키'

레이 - !

하토리 - 젋은 배우 중에 탑으로 소문이 나 있는 냉혹한 남자를 연기하는데는 따라올 자가 없는 배우.... 1개월 전까지는 말이지.

레이 - (역시, 여기에 온 시점에서 다 눈치챈건가...) 말하신대로 '카미야마 료우키'는 '하늘을 나는 Bad Luck!'의 주연배우로 발탁 되었는데 1개월 전, 본인의 태도를 이유로 갑자기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무소에서도 해고를 발표했습니다.

하토리 - 사무소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탓에 처음에는 팬이 넷에 알렸었던 것 같은데

마키 - 대역을 하게 된 쿄스케도 인터넷이나 주간지 등에서 이런저런 말이 나돌았었지...

아키 - 하아, 정말 하찮은 인간들이야.

레이 - ...카미야마 료우키의 해고이유를 마토리에서는 '위법약물의 상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키 - ...

마키 - ...

하토리 - ...

레이 - (이 정도는 이미 알고 있으려나. 방금 전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야말로 ....'프로 정보상'이네)



Stage 3


마키 - 카미야마는 롯본기의 클럽에 자주 드나들었던 것 같아

하토리 - 안 좋은 소문은 들었지만 마토리한테까지 이야기가 들어갈 정도의 단계였구나.

레이 - ...마토리가 움직이게 된 경위는 대충 두 분이 말씀하신 대로예요. 다만, 카미야마 본인이 해고 이후로 소재지가 불명인 상황이라...

아키 - 그래서 카미야마의 정보를 주는 대신에 마토리는 Revel에게 뭘 해줄건데. 설마, 정보상을 이득 없이 움직일 생각은 아니겠지.

레이 - 그건 물론 위의 허가를 받아 몇 가지 교섭조건을 준비했습니다. 우선은 개요를 전해드릴거지만 이 자체도 기밀정보라서...


아키 - ....아, 그거. 알고있어.

하토리 - 그렇구나, 이 라인까지는 후생노동성에서 정보를 파악하고 있구나. 그래서, 레이쨩. 또 어떤 안건이 있어? 

레이 - ...지금 걸로 전부인데요...(윗선과 담판 지으면서 꽤 아슬아슬한 부분까지 받아온건데...)

마키 - 미안해, 이즈미. 모처럼 와줬는데. 한 잔 마실래?

레이 - 고마워, 마키군. 근무 중 같은 거니까 우롱차로....

하토리 - 불쌍하니 '입 다물고 나한테 이용당하면 되는거야.'라면 생각해 볼 수 있을지도

레이 - ...그건 조금 봐주세요.(일단 내일 다시 과에서 상담해볼까...) 그러고보니 히야마상은 오늘은 안 계시네요.

아키 - 오늘뿐아니라 한동안 안 올거야.

레이 - 아, 그런가요?

마키 - 원래부터 바쁜데다 스탠드의 책임자가 되고나서는 점점 더라는 느낌이려나.

하토리 - 얼마 전에도 사오토메상을 스탠드에 소속시킬까에 대해서 꽤 이리저리 움직였으니까

레이 - 화, 확실히... 그 때는 시간을 내주셨지만(전혀 바쁜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어...)



Stage 5


아키 - 지금 깨달았다는 듯한 바보 같은 얼굴 하지마. 스탠드 같은 각자 다른 입장이나 목적을 가진 조직의 톱이 된다는건 히야마군에게 있어서도 처음하는 경험이고 도전이니까.

하토리 - 그렇지만 재벌 연관의 일도 변함없이 열심히 활약하다니

마키 - 히야마군은 성실하고 어느쪽이냐고 물으면 혼자서 끌어안는 타입이니까


♪~


레이 - !

아키 - 아 미안 내 전화야. ...히야마군? 

레이 - !

마키 - ...그 때 이야기 움직인건가

하토리 - 그런 것 같네

레이 - ('그 이야기'라니? 무슨 일인거지...)

아키 - ...이즈미

레이 - 네

아키 - 카미야마 료우키에 대한 Revel이 가진 정보를 마토리에게 넘길게

레이 - ...!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아키 - Revel으로서 요구하는 대가는 매우 단순해. '절대로 츠즈키 쿄스케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끝까지 지킬 것'

레이 - 아(쿄스케군을 지킨다고...?)



Stage 7


다음 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선배들 몇 명이 책상 앞에 모여 있었다.


세키 - 이즈미, 잘했어. Revel에서 근신 전 카미야마의 행동 패턴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줬어.

레이 - ! 무사히 데이터가 도착했군요, 다행이네요.

세키 - 앞으로 이 정보를 토대로 카미야마의 행적을 확인해 소재지를 찾으려고 해.

레이 - 알겠습니다. 그리고 안건에 있던 쿄스케군에 대해서는...

세키 - 그의 보호는 스탠드 안건으로 전용 팀을 만드는 걸로 결론이 났어.

레이 - !

세키 - 이즈미는 이번에 스탠드 팀에 합류해 마토리와는 따로 행동해줬으면 해.

레이 - 알겠습니다.(약물을 쫓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스탠드로서 움직이는거라면...) ...저기, Revel의 분들이 불안해할 정도의 위험이 쿄스케군을 향해 있는건가요?

세키 - 거긴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도- 아아, 슬슬 시간이네.

레이 - 네?

세키 - 수사 1과의 회의실에서 본건의 인원 발표를 겸해 수사회의를 진행할거야. 핫토리상한테서 이즈미의 출석은 필수라고 들었어. 잘 부탁해.

레이 - 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즉, 핫토리상이 경호반의 리더라는거구나. 긴장되는데...)

이츠키 - 네가 돌아올 무렵에는 카미야마의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할테니 잘 부탁한다.

슌 - 지금은 이 쪽일에 신경쓰지 마시고 스탠드 안건에 집중해주세요.

세키 -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바로 상담해줘.

레이 -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Stage 9


회의실의 문을 여니 '하늘을 나는 BadLuck!'의 부조종사가 있었다.


쿄스케 - "하늘 위는 동경만으로 날 수 있는 장소가 아니야. 각오하고 왔다면 빨리 자리에 앉아"

레이 - ...저기 쿄스케군이 어째서 여기에...?

쿄스케 - 어, 여기는 '부기장'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냐? 내 연기도 아직이구나.

츠카사 - 스태드 안건으로서 그의 경호 및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기로 결정났으니 하는 회합입니다.

나츠키 - 소우세이상은 다른 건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안 계시지만 요우상은 곧 오실거야.

레이 - 아, 그렇구나- ...아니, 잠깐

나츠키 - 응?

레이 - 쿄스케군의 경호 말고도 '사건의 수사'도 하는건가요?(역시 Revel이 걱정할만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게...)

요우 - 자, 여기. 엄청 뜨거운 원념이 듬뿍 담긴 러브레터

레이 - 꺅!?


갑자기 들어온 핫토리상이 대충 복사용지를 내려놓았다.


레이 - 이건

요우 - 어제 '하늘을 나는 BadLuck!'의 제작회사에 도착한 메일.

레이 - "드라마의 촬영을 즉각 중지하라. 계속한다면 이번 달 말일의 촬영에 출연자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칠 것이다"...

나츠키 - 몇 번을 봐도 요구도 잘난척도 없는 정석의 협박문이라는 느낌이네요.

츠카사 - 다수의 해외 서버를 경유해서 발신원의 특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레이 - ...단순한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지나치네요.

쿄스케 - 거기에 주역의 교체건도 있으니 스텝들도 민감해져있는 것 같아.


-


감독 - 진짜 정말 어쩌라는거야 이거... 이 이상 무슨 일이 생긴다면 스폰서가 전부 끊길거야. 아니 최악의 경우에는 방송중지라고!?

조감독 - 지지지지 진정하세요. 적어도 월말까지는 분명 아아아 아무 일도 안 일어날테니...!

쿄스케 - ...


-


쿄스케 - 어제 촬영 중에 갑자기 일부 스텝분들이 얼굴이 새파레졌었어. 지금은 주요 출연진의 소속사무소에도 연락이 있어서 다들 경찰에 전화하고 싶은 것 같아.

츠카사 - 오늘부터 촬영현장에는 사복경찰이 투입되고 경비와 의심스러운 물건은 점검을 할겁니다.

요우 - 뭐, 그런걸 빠져나갈 자신이 있으니까 협박장을 보낸거겠지. 남동생군은 일시적인 안심 정도밖에 할 수 없겠지만

쿄스케 - 네 알겠습니다. 오히려, 엄청 큰 일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레이 - (실제로 엄청 큰일인게 아닌지...) 



Stage 10


레이 - 범행예고일인 '이번달 말의 촬영'은 9월 30일으로도 9월 최후의 촬영으로도 읽히네요.

나츠키 - 그렇다는건 9월 30일의 촬영을 중지한 시점에서 효과 없는거 아냐?

쿄스케 - 애초에, 촬영 스케쥴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 촬영을 위해서 공항 일부를 특별히 빌렸고, 주연의 교대에 스케쥴도 있으니까

레이 - (...또야. 쿄스케군 , 마치 남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지금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어) 저기.... 쿄스케군은 안 무서워? 협박장

쿄스케 - 응, 예능인이라는 시점에서 짓궃은 편지는 드문 일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별로 실감이 안 난다고해야할까, 일상이라고 해야할까.

레이 - 이, 일상?

쿄스케 - 아, 물론 협박이나 범죄예고의 편지는 매니져님에게 통보해. 사전에 체크해주니까 과격한 내용의 편지를 내가 읽는 일도 없고.

레이 - (몹시도 긴박함이 느껴지지 않았던건 그 때문이었구나.... 배우도 힘들겠네)

요우 - 그래도 남동생군. 이번에는 불특정다수의 군중 외에도 원한을 가질만한 경우가 있지.

레이 - 카미야마 료우키인가요?

나츠키 - 뭐 어떻게 생각해도 그 녀석이 제일 수상하지-

쿄스케 - ...

츠카사 - 당신이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상 이번 건은 스탠드로서 움직인다. 요우상과 스탠드의 책임자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레이 - (책임자... 히야마상이 핫토리상과 이야기해서 결정한걸까)

나츠키 - 그렇다는건 히야마상도 이번 수사에 관여한다는건가요.

요우 - 기꺼이 하겠다 정도의 태도를 취했으니까 나중에 정식으로 협력요청이라도 해야겠지.

레이 - (쿄스케군의 안전을 생각하면 이런저런 정보에 정통한 히야마상은 반드시 팀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어제 Revel의 사람들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뇌 속에서 반복되었다.


요우 - 마토리쨩, 가고 싶어?

레이 - ! 네, 저로 괜찮으시다면 부디

요우 - 그래, 하나 충고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히야마는 한계까지 파고드는 남자니까

레이 - ....조심해서 만나뵙겠습니다.



Stage 11


히야마상과 약속을 잡은 나는 그 날 밤 저택에 방문했다.


히야마 저택 집사 - 어렵게 방문해주셨는데 타카오미님의 귀택이 늦어져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출석 중이신 회의가 길어져서 끝나는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이 홍차를 마시면서 기다려주십시오.

레이 - 죄송합니다, 이쪽이야말로 신경쓰이게 해드렸네요. 실례가 아니라면 이 곳에서 기다려도 괜찮을까요?

집사 - 물론입니다. 타카오미님에게도 이즈미님의 의향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레이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핫토리상한테서 그런 말을 들었으니 조금이라도 얼굴을 봐두지 않으면 걱정이 되니까...)


집사 - ...이즈미님 계속 실례가 많습니다. 아직 저택으로 오지 못하는 중이라 이즈미님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레이 - 아, 이쪽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막차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지만 늦게까지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건 실례려나...)

집사 - 돌아가실 때에는 저택의 사용인이 책임지고 집 앞까지 모셔다드릴겁니다. 또, 저희 주인님께서 이즈미님이 공복이라면 저녁 식사를 준비해주라고 하셨습니다만

레이 - 그런, 괜찮습니다. 저녁식사까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집사 - 바로 준비해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레이 - ....죄, 죄송합니다.(배 이 녀석, 조금 더 분위기를 파악하라고...!)


레이 - (...히야마상 안 돌아오시네. 매일 정시 가까운 시간까지 일을 한다면 아무리그래도 피로가 쌓이겠지...) ...하암...(으, 아냐, 나만 맛있는 저녁을 먹고 졸려하면 어쩌자는거야. 히야마상이 돌아올때까지 절대로-)


??? - ...잠자는 공주는 가시나무에 감싸여 잠들어 있었다만

레이 - (...응?)

??? - 가을장미가 피기에는 아직 이르니 아쉽군.

레이 - (이 심상치 않은 신사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은- !!!)


히야마 - 눈을 떴군, 아가씨. 잠들어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평소와 다른 신선한 체험이었어.

레이 - 히, 히야마상...! 정말 죄송합니다!

히야마 - ...막 일어난 아가씨에게 조아림을 받는 것도 처음 경험하는거네. 얼굴을 들어, 모처럼 만나는거니까 바닥이 아닌 이쪽을 봐줬으면 해.

레이 - 아니, 저기- 히야마상까지 바닥을 보지 말아주세요...!



Stage 12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고 될 수 있는 한 간결하게 요약한 수사방침자료를 히야마상에게 건넸다.

집사님이 타다 준 후르츠티의 화사한 향이 응접실을 가득 채웠다.


히야마 - 현재 드라마의 주연은 쿄스케, 1개월 전까지의 주연이 카미야마 료우키... ...크랭크인 직전에 아직 촬영 전이라고는 해도 제작진의 혼란은 예상이 가능하군. 

레이 - 네, 방송국 측에서 꽤 강하게 쿄스케군을 대역으로 쓰고 싶다고 사무소에 부탁을 해서...

히야마 - 결국 사무소는 그 안건을 받아들였다는건가

레이 - 역시, 월9 드라마의 주연배우라는 찬스는 사무소도 잡고 싶었던 것 같아요. 쿄스케군의 원래 일은 사무소의 후배 배우가 대신해서 하고 각처에 사죄의 행각을 보였다고

히야마 - 그렇다는건 카미야마 이외에도 드라마 촬영에 원한을 가진 인물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겠군.

레이 - 그러네요. 우선은 카미야마의 인물 관계를 밝혀가며 드라마의 촬영현장에도 경비와 겸해 탐문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히야마 - 그렇군. 쿄스케는 중요한 인재다. 스탠드로서 협력하지 못할 것도 없지.

레이 - ! 그렇다면 협력을-

히야마 - ...그래. 물론이지. 스탠드의 책임자로서도 정보수집면에서도 협력하도록 할게. Revel에서도 특히 마키나 카구라가 쿄스케를 걱정하고 있으니까. 어느 정도의 협력은 해줄거야.

레이 - (...팀으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답변인데)


평소에도 혈색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히야마상의 얼굴은 평소보다 더 창백하게 보였다.


레이 - ...저기 괜찮으신가요? 히야마상, 역시 피로가 쌓이신건 아닌지

히야마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레이 - 안색이 평소보다 안 좋으시고 이 후르츠티... 노카페인 음료죠. 지금까지 홍차를 마시는 것만 봐서 위장의 상태가 안 좋으신건 아닐까해서

히야마 - ...아가씨의 통찰력을 내가 조금 얕보고 있었던 것 같군.

레이 - (즉, 히야마상은-)



Stage 13


히야마 - 스탠드에는 우수한 인재가 모여있어. 만약 내가 조금 상태가 좋지 않다고해도 문제는 일어나지 않아.

레이 - ...확실히 스탠드에는 믿을 수 있는 분들이 잔뜩 있습니다. 하지만 부디 몸 조심해주세요.

히야마 - 그래, 괜찮아. 회사의 사람들이나 스탠드의 인원을 시작으로 주변에는 결코 폐를 끼치지 않을 수단을 마련해뒀으니까.

레이 - 그렇다고해도 히야마상이 몸 상태가 나빠지시면 저는 걱정이 되는걸요.

히야마 - ...그런가. 그건 나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네.

레이 - 아.(그건 무슨...)

히야마 - ...시간이 늦었어. 돌아갈 차를 준비해두도록 하지.


-


완전히 서늘해진 가을밤, 저택의 문을 향해 정원 사이를 걸었다.


히야마 - 탐문수사에 대해서 누구부터 시작할지는 결정되있나?

레이 - 아, 아뇨. 아마도 감독님 같은 주요 스텝이 될거라고-

히야마 - 정보의 개시와 탐문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하지.

레이 - !

히야마 - 협박범과 연결되어있는 무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어. 확실히 사건에 관련되어있지 않다고 말하는 인물부터 탐문을 시작하는게 좋아.

레이 -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금 전과는 확연히 다른 스탠드의 책임자로서의 말에  등이 펴졌다.


레이 - 다만 쿄스케군 이외의 '확실히 사건에 관련되지 않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인물이...

히야마 - 있어.

레이 - !

히야마 - 아가씨도 '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Stage 15


다음 날


나는 '하늘을 나는Bad Luck!'에 출연하는 스탠드 관계자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레이 - (9월말 촬영까지 앞으로 일주일밖에 없으니 하루도 허투로 쓸 수는 없어...)


심호흡하며 '그'가 있을 연구실의 문을 여니-


히카루 - '하늘을 나는Bad Luck!'의 주인공은 항공기사고로 죽는 사람을 0으로 만드는게 목표인 것 같아요.

세오 - 흐음, 그런가... 비행기의 수송거리에 따른 사망률은 10억km에 0.05명. 철도나 버스와 비교하면 극히 낮은 수치지만

히카루 - 세오상, 그건 통계의 속임수 아닌가요.

세오 - 확실히, 비행기는 1회의 탑승에 꽤 장거리를 이동하지. 안타깝지만 수송 1회를 기준으로 하면 버스나 철도에 비교해서 위험도가 높은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네.

레이 - ...으음, 방을 잘못 찾아온 것 같네요...


-


레이 - (뭔가 압도적인 이세계가 펼쳐져 있었는데, 대체 무슨...)

이쿠토 - 너, 뭘 바로 튀어나오는거냐. 바보녀석.

레이 - ! 사오토메상

이쿠토 - 그 경호의 건으로 온거잖아, 빨리 나도 있는 장소에서 사정청취를 하자고.

레이 - ...즉, 히카루군의 청취를 같이 하자는 건가요.

이쿠토 - 나는 내 자리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 뿐이다. 절대로 거기서 상세히 촬영 현장에 대해 말해. 알겠지.

레이 - ...같은 말 같지만 압도적 치유 오러 앞에서 주눅이 들었으므로 살았어요...




Stage 17


레이 - 그럼 파일럿 의상은 '하늘을 나는 Bad Luck!'의 촬영현장에서 가져온거구나.

히카루 - 응, 일부분이 뜯어지거나 해서 더는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야. 2화부터 출연고지 선언을 겸해서 인스테에 기장 코스를 올려달라고 스텝분한테 부탁을 받았거든-

레이 - (각 화의 출연자 리스트를 좀 더 빨리 체크해둘걸...)

세오 - 설마 내가 부기장이 되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히카루 - 하지만 세오상 절대로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실제로 엄청 잘 어울리고요.

세오 - 하하, 영광이네.

이쿠토 - 세오상도 어째서 아무렇지 않게 의상을 입고 있는건가요. 세오상이 기장이라면 부조종사의 부담이 커진다고요. 지금의 저처럼 말이죠.

히카루 - 모처럼이니 이쿠토상도 입으면 좋을텐데

이쿠토 - 입을 것 같냐. 애초에 독자 모델 경험밖에 없는 네가 연기 같은게 가능하긴 해?

히카루 - 정말~ 이쿠토상은 배려라는 걱정이 전혀 없단말야.


-


히카루 - 어서오세요! 도시락, 데워드릴까요?

감독 - 컷, 오케이!


-


히카루 - 내 역은 항공회사에 있는 생협의 점원이야. 그러니까 레귤러지만 모브라는 느낌으로 점원이 하는 접객은 평소 아르바이트로 익숙해져있으니까.

이쿠토 - 그렇군. SNS에서 화제가 될법한 보기 좋은 임팩트가 필요했다는건가, 연기력은 필요 없고 예산도 없으니. 어느 정도 젊은 이들 사이에서 발언력이 있는 전 독자 모델에게는 최적의 역할이군. 

히카루 - 감독님도 기뻐해줬고 나도 만족하니까 잘된거지. 이쿠토상 심술쟁이


레이 - 그래서 히카루군. 메일에 적은대로 촬영현장에서 뭔가 신경쓰이는 점이 있었다면 전부 들려줬으면 좋겠어.

히카루 - 으음, 스텝들도 배우들도 전부 좋은 사람들뿐이야. 굳이 꼽자면 감독이 자주 조감독에게 소리를 친다는 점이려나. 조감독님은 꽤 나약한 분이니까.

레이 - (감독에게 자주 소리를 듣는 나약한 조감독-)

히카루 - 하지만 엄격한 감독이 조감독에게 강하게 나가는건 드문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맞다. 조금 비밀이야기인데 드라마의 주연 여배우가 스토커 피해를 받았다는거 경찰은 알고 있어?

레이 - 뭐? 스토커 피해?



Stage 19


이쿠토 - 그 드라마의 여주인공이라면... 1화에서 쿄스케를 따라갔던 여자승무원인가.

히카루 - 응, 이번에 나를 추천해준게 독자 모델 시절의 지인이라고 해야할까 주연 여배우의 스타일리스트로 여배우님이 조금 신경질적으로 변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살짝 알려주셨어.

세오 - 스토커 피해가 사실이라면 바로 경찰이나 믿을만한 곳에 상담하는 쪽이 좋을텐데. 스토커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큰 범죄와 이어지는건 드문 일이 아니니까.

레이 - ...그러네요.(다만 수사 1과의 다른 분들의 입에서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조사는 해보겠지만 스토커 피해를 통보하지 않은 가능성도 있을거예요.

히카루 - 스타일리스트가 말하기를 사무소에서는 스토커피해를 별로 공표하고 싶지 않다고 했데. 그러니까 레이상의 말대로 경찰에 상담하지 않았을 가능서도 있다고 생각해.

레이 - 중요한 정보 고마워, 히카루군. 여배우의 스토커 피해에 대해서도 조사해볼게.


-


레이 - (...후우...)


제작측의 판단으로 메인 이외의 출연자-물론 히카루군도 포함-에게 협박장의 건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레이 - (확실히, 협박장에 있는 '출연자'가 메인 캐스트를 말할 확률은 높지만..)


협박장을 단순한 장난이라고 믿고 될 수 있는한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은 제작진.

힐난의 편지를 일상이라고 밝게 말하는 쿄스케군...


이쿠토 - 이즈미

레이 - 사오토메상?

이쿠토 - 히야마에게 나를 추천해서 경호관련의 일에 포함시켜.

레이 - (어라, 일부러 연구실에서 쫓아와 부릅뜨고 눈을 빛내는 이 느낌은...) 혹시, 이번 안건에 참가하고 싶으신건가요.

이쿠토 - 달리 뭐가 있는데. 네 정보처리속도는 1G냐.

레이 - (통신시스템 제1세대!?)

이쿠토 - 혼자 망설일 틈이 있다면 빨리 움직여. 내가 유리하게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처리하라고.

레이 - ...혹시, 격려해주시는건가요?

이쿠토 - 미라클바보군 너는

레이 - 네!?

이쿠토 - 바보는 바보나름대로 열심히 움직여. 내 출세를 위해서

레이 - ...마지막 말만은 동의하고 싶지 않지만 감사합니다, 사오토메상.

이쿠토 - 뭐?

레이 - (...스토커 건은 절대로 방치하고 싶지 않아. 우선은 핫토리상과 히야마상에게 보고한 뒤에...)


어느틈엔가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



Stage 20


쿄스케 - ...아직 남아있었던건가. 빨리 돌아가.

CA - 저.... 더는 당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이 이상 협력하는건...

쿄스케 - 그럼 이 관계는 끝이네. 안녕

CA - ...그렇게 바로...


감독 - 컷!! 오케이!!


9월 말의 촬영까지 앞으로 몇 일.

드디어 각처의 조사가 이어져 촬영현장까지 탐문수사가 들어갔지만-


스텝 - 일단 셋트 전환 휴식 들어갑니다! 예정시간은 20분입니다! 그리고 오늘 촬영은 스폰서측에서 견학을 왔습니다.

레이 - 코리이생명보험의 이즈미라고 합니다.

하토리 - 같은 사에서 나온 오오타니입니다.

레이 - (어째서 하토리상이 내 동행인으로...?)

하토리 - ...레이쨩, 요 전의 수사회의에서 허둥거렸다고 들었어.

레이 - !

하토리 - 입장 탓에 일하는 중의 레이쨩을 보는건 잘 없으니까. 이건 분발하며 달려가는 레이쨩을 견학할 수 밖에 없겠네-라고

레이 - 별로, 분발해서 달리려는건-


몇 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레이 - ...이렇게해서. 스텝이나 출연자에게서의 사정청취는 최소한의 공개수사도 할 수 없다고

히야마 - 주연여배우의 스토커 피해를 사무소는 부정하고 카미야마는 여전히 행방불명이고. 예고당일은 출연자가 적은 신만을 찍을 것으로 촬영자체는 강행인가... 완강하군

요우 - 이 정도의 협박장은 단순한 장난일 가능성이 높으니 겁낼 정도는 아니다. 드라마 관계자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경비에 집중하라는게 스폰서 기업의 지시.

히야마 - 이 드라마의 대 스폰서라면 코리이생명보험인가. 수년 전에 전 경시청장관이 고문으로 낙하산 입사한 회사군.

레이 - 설마, 경찰OB쪽의 압력이...!?(협박 메일 한 통이라고는 해도 스토커 피해의 의혹이나 카미야마를 생각하면 수사는 필수. 그것을 드라마의 평판을 저하시킬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제한 하다니...)

나츠키 - 아~, 전 정의의 히어로 톱이 현역 히어로의 방해를 한다는 특촬영화 같은 전개네요.

츠카사 - 나츠키, 말 조심하세요.

요우 - 뭐, 시시한 결말을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마토리쨩은 코리이생명보험의 일원으로서 촬영 견학 잘 부탁해.

레이 - 아...

요우 - 경찰 권력을 행사해버리면 '사정청취'에도 '수사'에도 도움이 안되잖아?

레이 - ...그건 그렇습니다만(전 경시청장관이 낙하산으로 있는 조직의 이름을 슬쩍 빌려오는 핫토리상은 대체...)












-
편수가 많아서 이번에는 세 개로 나눴어. 혹시 긴게 더 낫다면 나중에 60까지 다 올리면서 두 개로 합치던가 할게.
히야마랑 이쿠토. 이 둘은 유독 원문 느낌 살리는게 힘든 것 같아. 수정을 해도 매끄럽지 않으니 이제는 반쯤 포기함ㅋㅋㅠ

그나저나 코리이생명보험(個利異生命保険)... 뭐지 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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