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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잡담 191129~191201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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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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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추운 계절의 침대사정♡

스가노 나츠키
아라키다 소우세이
아사기리 츠카사
핫토리 요우

나츠키 – 아~ 외근 추웠어-
요우 – 나츠키, 코가 빨갛네. 자, 커피라도 마시면서 몸 좀 데워.
나츠키 – 감사합니다. 후우 커피가 스며든다.
소우세이 - (...나츠키를 보는 것만으로도 한기가 드는 것 같아)
나츠키 – 지금 계절은 하루 종일 추워서 정말 힘드네요. 자려고 생각해도 이불이 차가워서 들어가기 두렵다던가 그런 일 없으세요?
츠카사 – 그럴 때는 클라이너에게 온기를 나눠 받습니다. 그 따뜻함은 그야말로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지요.
나츠키 – 우와, 좋겠다. 다음에 저에게도 클라이너를 빌려주세요.
츠카사 – 제가 빌려드릴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거기에 클라이너는 렌탈 가능한 ‘물건’이 아닙니다.
요우 – 나츠키, 따뜻하게 하는거라면 개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아? 같이 자줄 상대 없어?
나츠키 – 으음, 글쎄요.
소우세이 - (...웃으면서 얼버무리는군)
나츠키 – 아, 덧붙여서 하는 말인데요, 여자 아이와 같이 잘 때는 어떤 자세가 이상이세요?
소우세이 – 자세?
나츠키 - 여러 가지 있잖아요. 백허그가 좋다던가 다리를 휘감고 싶다던가. 그럼 우선 츠카사상
츠카사 – 쓸데없는 질문이군요. 그런건 날마다 다른게 당연하지 않나요.(뭐, 실제로는 정면이든 백이든 끌어안은 채로 아침까지 놓지 않겠지요)
소우세이 - (...츠카사상 묘하게 즐거워보이네)
나츠키 – 요우상은 어떠세요?
요우 – 별로 구애 받지는 않는데. 그래도 뭐, 상대쪽이 파고 들어온다면 귀여워서 장난 치고 싶어지긴하지.
나츠키 – 아하하, 뭘 할지 궁금해지네요.
소우세이 - (귀여워서 소중히 대하고 싶어진다가 아닌건가..?)
요우 – 그러는 나츠키는 어때?
나츠키 – 으음. 역시 이상은 왕도의 팔베개네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팔베개 한 채로 있는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어요.
츠카사 – 팔이 저려서 고통을 받는 결말이군요.
나츠키 – 그럼 마지막으로 소우세이상은 어떤가요?
소우세이 - ...별로 뭐든 상관 없어.
츠카사 – 소우세이의 경우, 같이 이불을 덮을 때까지 오래 걸릴 것 같군요.
요우 – 그걸 클리어해도 등 돌리고 잘 것 같은데
나츠키 – 부끄러워한다는 거네요. 그거 절대로 여자애들이 설레어하는거 아닌가요.
소우세이 - ...

-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것들을 지적당해 한 마디 반격도 하지 못한 형사였습니다.


2019/11/30
시간을 넘어서

와타베 사토루
나츠메 하루
이마오오지 슌

와타베 – 나츠메군 안녕.
하루 – 아, 와타베상. 안녕하세요.
와타베 – 나츠메군은 ‘이터널 빅텀’이라는 만화 알고 있어?
하루 – 이빅말이죠. 알고있어요.
와타베 – 오, 알고있구나. 아까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중학생이 이 만화의 이야기를 하는걸 들어서 말야. 나도 중학생 때 푹 빠져 읽었어서 무심코 반응해버렸거든. 지금 애들도 그런 옛날 만화 읽는구나.
하루 – 지금 만화 어플에서 무료로 전권 읽을 수 있는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그 때문 아닐까요? 저도 가끔 광고 보고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했다가 푹 빠져 버리고는 하거든요.
와타베 – 무료로 읽을 수 있는거야? 배포가 크네~ 내가 읽던 때는 도중에 휴재해버렸으니까 그 후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
하루 – 이 어플이예요. 언제 한 번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저도 와타베상과 여러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와타베 – 고마워. 이번에 장시간 이동이 있으니까 그 때 읽어볼게.

-
1개월 후

와타베 – 나츠메군!
하루 – 와타베상. 오랜만이네요.
와타베 – 가르쳐 준 만화 어플에서 ‘이터널 빅텀’을 읽어봤는데
하루 – 전부 다 읽으신건가요?
와타베 – 캠페인 기간 중에는 못 읽어서 도중부터 사버렸어. 나 사실 어른이 되버렸으니까 더는 그 때 같은 기분으로 즐길 수는 없을거라고 마음 한 켠에서 생각했었어.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재밌더라고. 무척 재밌었지만...
하루 – 지만?
와타베 – 그 때부터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완결이 안 났다니. 그것도 엄청 궁금한 부분에서 ‘계속’이라니. 신간이 1년 이상 안 나왔다던가 반 죽으라는 소리 아냐?
하루 – 아하하, 이걸로 와타베상도 ‘기다림 동료’시네요. 덧붙여 최근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 5부까지의 구상이 되어있다는 것 같아요.
와타베 – 지금 제 2부지?
하루 – 격월잡지에서 부정기연재... 그것도 신간은 1년에 1권 나오면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슬로우페이스... 제가 살아있는 동안 최종화를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와타베 – 아니 그 전에 작가가 걱정이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할텐데
슌 – 즐거워보이시네요. 무슨 이야기 중이신가요?
와타베 – 이마오오지군. ...재밌는 만화가 있어. 읽어 보지 않을래? 조금 반가운 느낌도 있고 이마오오지군은 절대로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슌 – 어떤 만화인가요?

-

이렇게 ‘기다림 동료’는 계속해서 늘어났답니다....


2019/12/01
한 마리 늑대와 페미니스트

오오타니 하토리
아라키다 소우세이

소우세이 - (...저 뒷모습은) 오오타니?
하토리 – 어라, 이런 곳에서 우연이네. 아라키다군도 오늘은 휴일-
여자 – 유우탄, 제발 그만 좀 해!
하토리&소우세이 - ?
유우탄 – 그만 해야하는건 아-냥이잖아, 바람피고는 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야!
아냥 – 그러니까 안 피웠다고 말 하고 있잖아!

소우세이 - (치정싸움...?)

아냥 – 애초에 먼저 바람 피운건 유우탄이면서 자기는 뭘 잘 했다고 그러는거야!
유우탄 – 아파, 젠장, 아냥 이거 놔!

하토리 - (사람과 사람의 충돌은 좋아하지만 이런건 별로 재미가 없단 말야)

아냥 – 더는 못 참아, 절대 용서 못해!
유우탄 – 그 쪽이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두 사람 – 앗

하토리&소우세이 - (위험해!)

하토리 - ...세이프
아냥 - ....당신 뭐야? 이거 놔, 유우탄을 한 대 때리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으니까!
하토리 – 미안. 너를 내버려 둘 수 없으니까 이 손을 놓는 것은 못 할 것 같네.
아냥 - ...어
하토리 –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 기분은 알겠지만 진정하고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 그렇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고 분명 후회할거야. 자, 심호흡 한 번
아냥 - ....후우.... 하아....

소우세이 - ...
유우탄 – 너 이자식, 뭐야 이 손은
소우세이 – 여자한테 손 올리는거 아니다.
유우탄 – 당신하고는 관계 없잖아!?
소우세이 – 좋아하는 여자한테 평생 상처를 남겨 둘 생각인가
유우탄 - ...... 그...건
아냥 - ...유우탄, 미안해. 말이 너무 심했어.
유우탄 – 아냥... 아냐, 나도,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아. 미안해...
아냥 – 윽... 유우타아아안...!
아냥 – 아냥...! 미안해, 정말 좋아해.

하토리&소우세이 - ...

-

하토리 – 두 사람 다 완전히 러브러브한 상태로 돌아갔네
소우세이 - (상황 변화가 너무 급격하잖아...)
하토리 - ...
소우세이 - ?
하토리 – 저런 식으로 험악하게 싸움을 하고 바로 진심이 되어서 미안해라니. 절실히 느꼈어. 인생도 사랑도 단 하나에 빠지면 지는거다라는걸 말야.
소우세이 - ...그 승부라는건 이겨서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
하토리 – 응? 
소우세이 - ...
하토리 -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이네) 아라키다군같은 사람과 만나는 모든 여자애들은 행복하겠네. 그럼, 나는 이만.
소우세이 - (...뭔 소리야-)

-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떠난 IT사장을 어딘가 복잡한 표정으로 떠나 보내는 형사였습니다.







-
미니토크 12월 들어왔다... 첫 날부터 의문의 조합.
뭔가 경시청은 이야깃거리 가져오는 나츠키+거기에 아무렇지 않게 어울려주는 츠카사와 요우+속으로 태클을 걸지만 결국 휘말리고 마는 소우세이의 조합이 참 안정적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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