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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0101~200104 미니토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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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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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쿠죠 소마
신도 키요시
미야세 고우
키리시마 코우야
야마자키 카나메

미야세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도 오세치*를 만들었어요.
코우야 – 기다렸습니다!! 미야세가 만드는 오세치는 엄청 맛있으니까. 나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미야세 –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쿠죠 – 흠, 여전히 훌륭한 솜씨군. 이렇게 손수만든 것을 매년 먹으니 이제는 시판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
미야세 – 감사합니다. 쿠죠상이 좋아하시는 검은콩 넉넉하게 준비해뒀으니까 많이 드셔주세요.
코우야 – 맞아요, 쿠죠상은 검은콩을 잔뜩 드셔야해요!
미야세 – 검은콩에는 ‘성실하게 일하며 1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검은색은 악귀를 쫓는 색라 1년동안 액운을 쫓는다고 하더군요.
쿠죠 – 그건 들어본 적이 있어.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제대로 검은콩을 먹을게.
신도 – 나마스*도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미야세 – 나마스는 무와 당근으로 홍백색이라 인연을 부르는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둘 다 대지에 뿌리를 내린 채소이므로 집의 토지를 단단히 잡아준다는 의미도 있다는 것 같아요.
신도 – 그렇군, 토지를 잡아준다. 중요한 거지.
카나메 - ...
미야세 – 카나메군은 오세치 중에 뭐를 제일 좋아하나요?
카나메 – 딱히 제일 좋아한다고 할만한 것은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쿠리킨톤*.
쿠죠 – 그래, 쿠리킨톤은 맛있지.
신도 – 너 정말 단걸 좋아하는구나.
코우야 – 나도 쿠리킨톤 좋아해. 이름도 귀엽잖아.
미야세 – 쿠리킨톤의 색은 금은보화를 의미해서 금전운을 뜻하는 것이네요.
카나메 – 흐음.... 그렇게까지 금전운이 필요한건 아닌데
신도 – 카나메, 무슨 말을 하는거냐. 무슨 일이 생기면 믿을 수 있는 것은 돈이다. 세상 대부분의 일은 돈으로 어떻게든 돼. 즉 쿠리킨톤은 중요하다는거다.
카나메 – 하아, 알았어.
미야세 – 후후... 올해도 이렇게 모두 모여 오세치를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기쁘네요. 그럼 잘먹겠습니다.

-

당연하다는 듯이 흘러가는 일상-
그게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떠올리며 올해도 떠들썩하게 신년을 맞이하는 그들이었습니다.

*오세치 – 신년에 먹는 조림 요리
*나마스 – 무와 당근으로 만든 초무침
*쿠리킨톤 – 밤을 달게 졸인 요리.


2020/01/02
데드히트*!

스가노 나츠키
핫토리 요우
아사기리 츠카사
아라키다 소우세이

나츠키 – 정월에는 느긋하게 쉬고싶어요~ ...뭐, 저희들은 오히려 정월에 바쁘지만요.
츠카사 –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어떻게든 소란이 일어나죠. 저희가 치안을 유지하지 않으면 누가 지키나요.
소우세이 – 그래도 살벌한 사건만 있는건 아니잖아.

아나운서 – 자, 상위의 순위가 바뀔 것 같습니다! 2위의 러너가 순식간에 페이스를 올리네요~!

나츠키 – 앗, 흰색바이크*부대 또 보네요.
츠카사 – 이 시기에 출동하는 흰색바이크는 이 세상을 밝게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나츠키 – 거기에 올해는 톱경쟁이 치열하니까요. 여기서 보니 멋있네~

아나운서 –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달린다! 드디어 1위가 2위가 나란히 섰습니다!!

세 사람 - ...호오(오오)
요우 - ...하, 세 사람 다 같은 타이밍에 몸을 쭉 내밀고 있네.
나츠키 – 아하하. 신경이 쓰여서요
소우세이 - ...강하네.
츠카사 – 그래요. 결승점 근처에서 이렇게 경쟁하는 것은 지난번에는 보이지 않던 뜨거운 전개네요.
요우 – 흐음. 뭐, 평화로운 싸움에 로망이 있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나운서 – 응? 잠시만요, 또 한 사람. 한 명의 러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츠키 – 어, 여기서?
츠카사 – 엄청난 스피드군요. 이 대로 가면 톱 경쟁은 3팀이네요.
소우세이 - ...열정적이네.
요우 - .......

아나운서 – 대단해! 남은 2미터... 1미터... ....나란히~!
 
세 사람 – 오오...!

아나운서 – 자, 어디냐, 어디가 우승일까!? 결승점에 근접! 3팀의 데드히트! 결승점 테이프를 지금... 끊었다~~~~!

세 사람 – 오오오~!
요우 – 오-
츠카사 - ...응?
나츠키 – 요우상... 의외로 흥분하고 계신건가요?
요우 - ...글쎄? 그래도 올해는 좋은 승부지 않았어?
소우세이 – 그러네요.
츠카사 – 신년에 전원이 모여 역전감상... 좋은 휴식시간이었네요.

-

일하는 도중의 휴식시간에 평범히 일체감을 느끼고... 올해도 이 멤버로 추억이 잔뜩 쌓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한 수사 1과였습니다. 

*데드히트(Dead Heat) - 동시도착, 동점, 무의미한 경쟁, 호각의 경주, 어찌되든 좋은 일 등의 의미를 포함하는 영단어
*시로바이(白バイ) - 흰색 바이크, 일본 경찰의 교통 단속, 경계용으로 이용되는 흰색의 오토바이를 말함. 


2020/01/03
연하장은 개성의 보고

카구라 아키

아키 – 하... 새해가 밝아도 이리저리 바빴더니 이제야 연하장이 확인 가능하네. 아, 케이쨩이 보낸거다.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해도 변함없이 바쁘겠지만 몸 건강은 확실히 챙겨. 2020년도 잘 부탁해.’

아키 - (케이쨩은 매년, 이렇게 염려하는 내용이네.) 다음은- 히야마군이다.

‘근하신년. 작년에는 많은 도움을 받았지. 올해도 잘 부탁한다. 가끔씩은 둘이서 마시러 가고 싶은데 시간 괜찮은 날 있나?’

아키 – 예정을 묻는 연하장은 처음 보는 것 같아...(LIME으로 답장 보내자) 음, 다음은 아아... 하토리한테서

‘HAPPY NEW YEAR! 순식간에 신년이네. 올해도 카구라에게 있어 좋은 해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아키 - (그리고?)

역시 아무 것도 아니야. 만나면 이야기할게. 안녕’

아키 - ...뭐? 잠깐 이러면 신경쓰이잖아! 정말, 연하장에서도 변함없이 태도가 나빠. 다음은... 이사기한테서다.

‘삼가 신년의 기쁨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무척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올해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키 – 너무 딱딱하잖아... 아, 그래도 이 쥐 그림 공들여서 잘 그렸네. 이런 점은 이사기다워. 이건 히카루거다.

‘해피뉴이어-☆ 2019년은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올해도 아키상과 잔뜩 이야기할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아요! 2020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키 – 최근 못 만났으니 다음에 차라도 한 잔 마시자고 할까. 아, 다음은 ....이즈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은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키 – 뭐? 이것 뿐이야? 다른 것도 쓸게 있잖아. ....정말 이것뿐이네(뭐 나도 뭘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 결국에는 비슷한 내용을 썼지만) 그것보다 뭐야 이 우뚝 선 쥐. 그림실력까지 센스 없는건 안타깝기 짝이 없다니까.......(이즈미가 손으로 그린 그림...)

-

호되게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그 연하장을 소중히 다루는 유명 디자이너였습니다.


2020/01/04
신년 초의......

츠즈키 마코토
츠즈키 쿄스케

마코토 - (...지쳤어... 드디어 다 썼다... 뭔가, 먹을 건-) ...응? 카가미모치*.... (아, 그런가. 이제 새해였지... 카가미모치 장식이 떨어질 것 같네. 테이프로 고정 시켜놓은건가? 이 상태라면 어떻게 고칠 수 있을 것 같네)
쿄스케 – 아, 형. 뭐하고 있어?
마코토 – 응?
쿄스케 – 일 끝나서 배고프지? 그래도 카가미모치를 먹는건 빠르지 않아?
마코토 – 무슨 소리하는거야. 나는-
쿄스케 – 지금 뭐라도 만들테니까 카가미모치에는 손대지 말아줘-
마코토 – 아니라니까.
쿄스케 - ...!
마코토 - ...방으로 돌아갈게
쿄스케 – 앗...

-

마코토 - (아무리 나라도 신년 초부터 카가미모치에 손을 댄다는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아니 피곤한데다 배도 고팠다.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던걸까. 애초에 농담이었을지도 몰라. 어느 쪽이든 너무 심하게 말했어. ...쿄스케한테 사과해야겠네)
쿄스케 – 저기 형... 들어가도 돼?
마코토 - (쿄스케?) 그래, 들어와.
쿄스케 – 형, 방금 전에는 미안했어. 정말로 먹을거라고 생각한건 아닌데..
마코토 – 아니. 내가 미안해. 피곤했다고는 하지만 어른스럽지 못했어. 미안하다.
쿄스케 – 아니야. 타이밍을 잘못 맞췄나봐. 형도 집필 마치고 피곤할텐데.
마코토 – 훗... 그러네. 정말이지, 신년 초부터 뭘하고 있는걸까.
쿄스케 – 신년 첫 싸움과 첫 화해인걸까?
마코토 – 그걸 시작으로 맞이하는 신년은 싫은데

-

정월의 모티브인 과자를 같이 나눠먹으며 신년 첫 웃음을 같이 한 형제였습니다. 

*카가미모치 - 연말에 구입해 신년 초가 지나면 먹는 떡. 둥글게 생긴 떡을 두 개 이상 쌓고 그 위에 귤을 올린 형태.








-
번역을 시작하면서 제목에 20을 붙이는 날이 올 줄이야ㅋㅋ 올해도 열심히 달려야지(이래놓고 복각 이벤 안 뛰고 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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