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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리디페이퍼 사고 이북으로 본 책들 후기 (추리소설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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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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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내용 스포는 안 함


인어가 잠든 집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임.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들 중에는 수작 같아(15년작이지만...). 추리물은 아니고 심리물?사회물?로 분류하는 게 맞을 듯.


즈우노메 인형 - 시점이 왔다갔다 하는 전개 방식에 적응해야 하지만 읽기 어렵진 않음. 일반적으로 일본추리소설 좋아하면 누구나 잘 읽을 수 있음. 근데 미스테리물에 판타지 설정 들어가는 거 싫어하면 비추천. 나한텐 나쁘지 않았는데 좀 애니메이션 같았어. 


데드맨 - 재미는 있음. 근데 반전도 1절만 해야 충격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 체감상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5절까진 한 거 같아...


미래(미나토 가나에) - 사회파 소설 느낌이야. 인물들 심리가 약간 이해 안 되는(정확히는 공감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냥 이런 삶도 있구나 하면서 보는 게 작가의 의도였던 거 같기도 해. 


포이즌 도터 홀리 마더 - 이것도 미나토 가나에 소설이고 단편집이야. 딱히 임팩트는 없는데 읽을 만했음. 수록된 단편 중에 '죄 많은 여자' 추천함! 도서관에 있으면 잠깐 봐봐 인터넷 소름썰 보는 느낌임 ㅋㅋ


폐허(스콧 스미스) - 판타지/스릴러 이런 느낌. 넷플릭스 스타일 ㅇㅇ 앞부분 정말 지루해서 와 이걸 재밌다고 추천한 가족한테 욕 카톡을 보낼까 말까 하다가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재미있음. 근데 넘 잔인....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 나름 고어 잘 보는데 그래도 수위가 내 선을 넘어버림... 소설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같은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작품으로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라는 소설이 있는데 그거보단 나아ㅇㅇ 왜냐면 그건 전개도 보는 내내 ㅗㅗㅗㅗㅗ 밖에 안 나왔었던 기억이...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 잘 쓴 거 같음. 근데 오래전에 나온 거라 그런지 추리소설 자주 읽는 입장에선 그다지 안 신선해.. 다른 평을 찾아보니 당시엔 신선했다고 함 ㅇㅇ

다시 읽으면서 놓친 복선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오늘 밤에 다시 읽어보려고.


시녀 이야기 - 이건 너무 유명해서 후기를 굳이 안 쓸려고 했는데 읽은 책들 정리하는 김에 넣음. 추리미스테리 쪽은 아니고 디스토피아 소설. 소설 안에 담긴 메시지가 매우 중요한 작품인데 난 그보단 문장력이 좋고 묘사가 아주 아름다워서 자주 읽게 됨. 


증언들 - 시녀이야기 속편. 내용만 따지면 시녀 이야기보다 증언들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듯. 딱히 읽는 순서는 상관 없을 거 같음. 3명 시점이 번갈아 나와서 초반에 좀 헷갈려.


사형에 이르는 병 -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읽었음. 이것도 일본 추리소설 좋아하면 누구나 무난히 잘 읽을 듯. 


슬로하이츠의 신 - 추리소설 아니고 일상물? 2권짜리라서 읽다가 좀 지치긴 해. 근데 심리 묘사가 촘촘하고 캐릭터도 개성 있게 잘 짰어. 각자 서사도 좋고.. 다만 어느정도 오덕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항마력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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