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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아무튼 시리즈》(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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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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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매일 도서방에서 눈팅하는 무묭이야!
나덬은 1년에 300권 조금 넘게 책을 읽는데(자랑아님) 대부분이 에세이일 정도로 에세이를 좋아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좋아하거든.
음..가볍게 읽고 끝인 책도 있고, 오래 생각에 잠기게 되는 책도 있고
문체나 내용, 사유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책이 있는 게 산문의 매력인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아무튼 시리즈에 관한 글을 쓰고는 싶은데
별 관심도 없고 댓글도 없으면 어쩌지..하면서 망설이다가 그냥 쓴당.ㅋㅋ
여기 쓴 책들 말고도 읽은 게 더 있는데, 떠오르는대로 그냥 쓰다보니 이것 뿐이네.
글이 길지만 슬렁슬렁 발췌독으로 읽어 봐줘.






그럼 서론은 이만 각설하고,




----------------------




 조성민 《아무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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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어느 일러스트레이터의 쇼핑 목록을 구경할 수 있는 책.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 흥미로워. 물건들을 다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도 깨알 재미!



 ☞ 이 책도 읽어 봐! 



 김교석 《오늘도 계속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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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생활자를 위해 자기가 써봤던 물건들 중 좋았던 걸 추천해주는 책이야.
    누군가에겐 쓸데없는 물건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읽었어.



 박영택 《수집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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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미술 평론가의 집요한 물건 사랑에 관한 책이야.
    '아니 뭐 이런 걸 다?' 싶은 자잘한 물건들의 사연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데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게 돼.
    최근에는 《앤티크 수집 미학》이라는 책도 내셨어. 수집증은 여전하시더라.









 임이랑 《아무튼,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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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에서 노래를 만들고 연주도 하는 저자가 쓴 식물 사랑에 관한 책.
    우울증이 심했을 때 식물에게서 위로를 받았다고 해. 지금은 100개가 넘는 식물과 살고 있다네.
    글을 어찌나 재미나게 쓰시는지 몰라!



∽ 같은 작가의 다른 책 ∽



▷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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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말투여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야.
    식물을 키우면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 자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지.
    단순히 식물뿐만이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어.



↖ 확장하는 책 읽기 ↗



▷ 김민철 《서울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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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지 17년이 되었다는 기자가 서울이나 근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
    사진만 봐도 '어? 이 꽃 본 적 있는데!'하고 알 만한 식물들이 많아서 반가울 거야.
    비슷하게 생긴 꽃을 구별하는 법도 알려주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 김인수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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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전문가가 서울의 골목들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소박한 정원을 소개해주는 책.
    정원이라기보단 화단이랄까. 집 앞이나 골목, 옥상, 지붕, 가게 앞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화분들이며
    나무를 보면 괜히 뭉클하고 애틋해져.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있으면 화분을 들이고, 씨앗을 심는 사람들을 보니 꼭 우리 엄마같고 외할머니 같아서 따숩더라.




 이정현 《당신의 친구가 될 식물을 찾아 주는 식물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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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인 저자가 친하게 지내는 꽃집 동생에게 화분을 빌려와서 식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책.
    식물을 좋아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듯한 말투의 책이어서
    식물 킬러들에겐 위안이자 공감이 될 것 같았어.
    생소한 식물이 많아서 흥미로웠고, 같은 식물이라고 해도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서 멋지더라.
    사진도 멋지고 글도 재미나게 잘 쓰셔!









 김규림 《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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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작은 문구들의 힘을 믿는다'는 부제가 공감된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해!
    일요일 저녁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꼭 문구점에 가고, 여행을 가서도 문구점에 제일 먼저 들를 정도로
    문구 덕후인 저자가 다양한 문구류를 알려주기도 하고,
    문구를 좋아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알려주는 성장 일기 같은 책이야.



∽ 같은 작가의 다른 책 ∽



▷ 《뉴욕규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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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여행기를 빙자한 문구점 탐방기랄까.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만들어진 책인데 영수증 하나까지 다 모아둔 세심함에 감탄하게 돼.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책이야.



 ☞ 이 책도 읽어 봐! 



▷ 스타일북스 편집부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인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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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아홉 개의 문구 브랜드를 소개하는 책인데, 이 책 디자인부터가 예쁘고 깔끔해서 보기가 좋아.
    문구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볼 수밖에 없는 책.



 태재 외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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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직업군의 필진들이 연필이라는 주제에 대해 쓴 책인데, 읽다 보면 사각사각 연필을 깎고 싶어져.









 이기용 《아무튼,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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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허클베리핀과 스왈로우라는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 쓴 책.
    저자를 스쳐갔던 기타들, 기타를 연주하는 방법, 밴드와의 에피소드, 기타를 만드는 사람들, 기타의 매력 등..
    기타에 관심이 없는데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야.



↖ 확장하는 책 읽기 ↗



▷ 손철주 《흥, 손철주의 음악이 있는 옛 그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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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그림과 함께 우리의 가락, 우리의 음악, 우리의 춤, 우리의 문화,
    그리고 그림 속에 등장하는 악기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책.
    강의했던 내용을 옮긴 책이라 입말로 쓰여져 있어서 술술 잘 읽혀.









 요조 《아무튼,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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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 덕후의 떡볶이 사랑을 구경할 수 있는 책. 처음부터 끝까지 떡볶이 이야기뿐. 찐이야 .
    소소하지만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책이었어.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읽어 보자.



 ☞ 이 책도 읽어 봐! 



▷ 김민정《떡볶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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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살고 있는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인데, 어떤 상황에서든 떡볶이와 연결시키는 덕후의 면모가 보이더라.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는 깨알재미였어. 소소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 이지수 《아무튼,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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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키가 좋아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번역가까지 된 분.
    하루키의 작품들 속 문장과 함께 저자 개인의 이야기도 많아서,
    덕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생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야.



 ☞ 이 책도 읽어 봐! 



▷ 권남희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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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권이 넘는 일본 문학을 번역하신, 하루키 짱팬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번역에 관련된 이야기나 번역한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야.









▶ 이마루 《아무튼,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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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만화에서 배운 사랑, 성, 우정, 패션, 유머, 타인의 삶 등등..
    동시대를 살았던 독자라면 공감도 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야.



 ☞ 이 책도 읽어 봐! 



▷ 이영희 《안녕, 나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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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루의 책이 만화나 그 시절의 문화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순정만화 몇 작품을 세세하게 파고들어.
    꼼꼼한 설명과 함께 삽화까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









 정혜윤 《아무튼,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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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에 얽힌 소소하고 가벼운 내용일 거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심오한 책이야. 
    내용이 계속 이어지는 형태여서 마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읽은 듯한 기분도 들어.



 ☞ 이 책도 읽어 봐! 



▷ 윤혜은 《일기 쓰고 앉아 있네, 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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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때부터 13년 동안 매일 일기를 쓰는 저자의 일상과 사유가 담긴 책!
    간혹 에세이를 읽다가 "일기는 일기장에"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매일의 성실한 기록으로 자신을 오롯하게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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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식견이지만 나름 열심히 써봤는데, 관심이 가는 책 한두 권 정도만 있어도 기쁠 거야.
읽은 뒤에 너무 가볍다거나 취향에 안 맞다거나 그냥저냥이라거나
혹은 재미있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찾아보고 싶다거나 다른 주제도 읽어보고 싶다거나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아무튼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테니까!



여기까지 다 읽은 덬이 있다면 고마워!
즐독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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