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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그외 항공사 마일리지로 혼자 당일치기 제주도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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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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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바2체크카드를 만들면 이용금액 5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2점씩 적립해줌.

나덬은 2010년 겨울부터 2014년 여름까지 카드사용으로 1만여점 대항항공 탑승마일리지로 1500여점을 모았음.


나는 동방덬이야..내가 저걸 모을수나 있겠엉? 하고 그냥 속는셈치자 하고 열심히 모았어. 사인회등 음반을 지를때, 비자체크도되어서 일본에서 굿즈도 살수도 있고..일본공연 따라갈때 항공권(대항항공을 타면 항공권살때랑 탑승마일리지 두번 가능), 등등 소소한것까지 정말 열심히 했고 체크카드이지만 친구들과 밥먹고 계산할때 내가 카드로 할게 현금줘 등등을 했음. 


원래는 나중에 일본왕복이라도 얻을수 있을까 해서 더 모으려고 했지만 저 카드를 잃어버렸고...다시 만들러 가기 귀찮아졌고..암튼..이쯤에서 털자! 하여

제주도여행을 계획했음. 혼자가면 가고싶은데 갈수있고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어서 면허도 없지만 버스만 믿고 무작정 질렀당. 회사에도 왜 쉬는지 원래 안물어보지만 일부러 말안했음 ㅎㅎ집에는 지방 출장간다하고 좀 일찍나옴.


원래는 왕복 12000이면 비지니스가 가능한데 500점이 모자라서ㅜㅜㅜㅜㅜ 갈때는 이코노미(5000점) 올때는 비지니스(6000점) 이렇게 왔음. 비지니스 체험후기는 이따 따로 쓸게..(ㅇㅇ처음타는거 ㅎㅎ)


제주공항에 8시 30분에 도착. 하지만 이미 해가 중천에 떠서 그 열기가 대단했음. 눈을 돌리니 파란바다..우왕..진짜 제주도에 온것을 실감했어.

원래 3년전에 왔었지만 그때는 친구들하고 일정 맞추느라 정신이 없어서 시내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첫끼로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족들이 간 곰막이라는 식당에서 파는 성게국수를 먹으러 갔어.


제주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조금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701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을 가니 한적한 시골마을에 내려야했음.


내린곳에서 800미터를 걸어가라 하는데 도로명주소로 찾으려 했지만 도로명이 완전달라서 1차멘붕. 하지만 바닷가임을 기억해내고 무조건 바닷가쪽으로

내려가 걸으니 내가 찾는곳이 나옴. 혼자 바닷바람 맞으면서 걸으니 좋더라. 서울에서는 이거리도 걷기 싫어서 찡찡거렸을텐데 역시 여행이라..


식당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고 역시 평일 아침이라 손님은 3테이블정도. 


나는 성게국수를 주문했어. 예상으론 냉국수에 성게내장이 둥둥떠다닐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따뜻한 온국수에 성게도 다 익혀 나오고 참기름퐁퐁. 흡사 참깨라면을 8000원을 주고 먹는 느낌. 고춧가루를 퍽퍽 뿌려서 먹으니 좀 넘어감. 국물은 좀 짜서 먹지 않았어.(소금물이 아니라 내가 나트륨을 조심하다보니 가끔 어쩌다 먹으면 혀에 자극이 강하게 옴) 성게도 한입먹어봤는데 역시 바다고기는 날로 먹어야 제맛.


그렇게 먹고 잘 걸어서 나와서 내린곳에서 같은 버스를 기다림. 제주시 시내는 버스가 많지만 조금 외곽으로 나오면 시외버스들이 다니고 배차간격도 길어. 나는 밥을 먹으면서 몇시에 출발하면 안기다리고 버스를 바로 탈수 있겠구나 계획하면서 움직였음. 역시나 5분이내에 버스 도착.(예상도착시간은 꽤 정확했음)


바로 다음 코스인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음. 버스의 많은 사람들이 성산일출봉으로 가는듯. 제주여행하면 렌트카가 상징이지만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사람도 꽤 많음. 근데 다들 거리가 머니깐 버스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은게 아깝기도 함. 또 한시간을 달려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하는데 내리래.여기가 정류장이라고. 나는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음 ㅎㅎㅎㅎ 차로 다니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깐 몰랐지..ㅎㅎ


일단 내리고 어디로 가야하지 우왕좌왕 하는사이 그 많던 사람들이 뿔뿔이 다 흝어져 사라져버림.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갈까 했지만 바다가 나오면 어카지 하면서 그냥 무작정 걷다가 고속버스들이 줄줄이 나오는걸 보고 아..잘 가고 있구나..하다가 아 맞네!!! 한계기가 골목에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롯데리아 카페베네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중국어 역시나 도착. ㅎㅎㅎㅎ


입장권 2000원을 끊고 등산시작. 3년전에는 마음의 준비없이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면서 올라가니 빨리 지침. 기억엔 다 올라가는데 1시간정도 걸렸던거

같음. 근데 혼자 더 육중해진 몸을 이끌고 올라가는데 30분밖에 안걸림.(300m 중 90m올라왔을때 내려가버릴까 한건 비밀 ㅎ) 쉬고싶을때 쉬고 사진도 찍으며 올라갔는데 30분밖에 안걸림. 올라가니 역시 사람도 많고 바다도 더 잘보이고 구경 잘했음. 내려오는데는 10분. 걸으면서 아..내가 이 걷고 오르내리는데 근육이 퇴화되어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운동열심히 해야겠다..


원래는 성산일출봉을 정오가 되기전에 오르는게 목표였는데 엔젤리너스에서 괜히 폼잡는다고 커피한잔하면서 늦어짐.ㅎㅎ그래서 얼굴이 화끈화끈.

아리따움 이니스프리가 왜 있나 했는데 나도모르게 들어가서 쿨링스프레이 있나요!!!!! 이니스프리에는 몸에는 뿌려도 되지만 얼굴에 뿌리는 쿨링스프레이가 없다함. 아쉬운대로 선스프레이를 들어서 치익 뿌리고 손으로 두드리는데 뭔가 이상한 분위기 감지.


선글라스를 낀채로 선스프레이를 푸와왁 뿌린거야. 돕던 직원은 얜뭐지..하는 표정..나는 안무렇지도 않은척 안경 벗어서 주머니에 넣고 이걸로 할게요. 하고 소득공제영수증도 안하고 적립도 안하고 도망나옴 ㅎㅎㅎㅎㅎㅎ


국수는 금방 소화되어서 배가고파짐. 왠지 흑돼지를 혼자 먹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식당을 찾아보았지만 성산일출봉 바로 앞 식당들은 내용이 모두 같음. 오분자기 전복뚝배기 갈치 고등어. 그리고 중국집하나. 조금 내려가면 식당들이 있는데 먹고싶은 메뉴는 모두 2인이 기본...ㅜㅜ 그래서 만원짜리 뚝배기 김치찌게를 먹었지만 뜨겁고 너무 시어서 밥만 국물에 말아서 먹고 나옴..ㅜㅜㅜㅜ 


그리고 바로 비자림으로 이동. 비자림은 비자나무 . 이니스프리에서 화장품 사본 덬들은 알거야 제주비자의 그 비자임. 그 나무로만 이뤄진 최대크기의 숲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음. 차가 있었으면 금방 훅 갈수 있는거리지만 대중교통러인 나는 버스를 타고 환승을 기다림. 근데 역시...지리를 모르다보니 오는 방향 가는방향을 착각해서 1시간이 붕뜨게 생김. ㅜㅜ 그래서 후다닥 인터넷을 뒤져서 거리가 어느정돈지 찾아내고 택시를 타서 비자림 도착.


해가 지려는 오후여서 그런지 조금 햇빛도 누그러지고 바람도 시원해서 좋았음.다들 느긋하게 구경하는데 혼자 파워워킹 ㅎㅎㅎ 1시간정도 머물렀는데 기부니가 좋았음. 내가 원래 이런 숲을 가면 습기와 풀내등에 민감하거든. 가렵고 재채기 쩌러. 그래서 계곡이나 산속 이런거 안좋아함. 근데 피톤치드가 나를 이끌었음. 1시간동안 편안하게 걷고 나옴..우왕...


그리고 공항도착예정시간까지 2시간 반이 남음 비자림에서 공항까지는 넉넉하게 1시간 40분에서 2시간이 걸림. 남는시간에 고기국수에 도전하기로함.

유명하다는 국수거리의 자매국수를 찾아서 감. 역시나 사람이 많음. 침착하게 기다려서 국수를 받아드는데..처음에 고기누린내가 나는거야. 


아..진입장벽인가...하고...하...그래도 시켰으니 먹자 하며 김치를 푹 떠서 고기를 말아서 한입넣는데 



덬드라 제주도 가면 자매국수 고기국수 꼭 먹어라..........................

이건 서울에서 왜 안팔죠...오늘 먹은것중에 최고.참..성산일출봉앞에서 와플에 아이스크림 얹어서 오천원에 파는데 그냥 더 내려가서 롯데리아 소프트콘사먹어. 암튼...사리는 무제한인데 왜 고기는 추가메뉴가 없냐며 메뉴판을 둘러보고 혹시라도 가능한지 찾아보다가 늦어버림...택시타고 공항옴..(역시나 올만한 거리이기 때문에 탔음 ㅎㅎㅎ)


이렇게 폭풍으로 마무리 하고 비행기를 타는데...

하루만 오기 너무 아쉬움....하루 잘 다녀서...다음엔 숙박도 가능할것 같음. 그리고 오늘은 동쪽지역을 돌았으니 다음엔 애월읍등 서쪽 지역을 돌고 싶어졌다.


추가

네이버길찾기 짱. 이번 경로는 네이버길찾기가 다 짜줌. 근데 그 지역만 돌다보니 아까 지나던곳을 또 지나게 되면서 대충 아..이쪽으로 가는게 조금 

빠르구나 생각하게 됨. 하지만 다 까먹겠지. ㅎㅎㅎ

하지만 네이버 길찾기는 짧은거리는 안찾아줘서 내 위치 확인하기에는 구글지도 짱

그래서 배터리는 짱짱하게 준비해야함.

유명한 곳에는 중국인이 정말 많음. 하지만 비자림은 조용함.

자연경관 입장료는 싼데 전시관 박물관등은 비쌈.  성산일출봉 2000원 비자림 1500원. 

시외버스 기본 1300원 승차시간기준 1시간이내 시내버스로 환승시 할인.(내릴때 찍는거 없음.)

관광지물가는 명동보다 비싸지만 시내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함. 

짐이 없다면 모바일 탑승권 강추. 

올레길은 혼자다니기 아직 좀 무서운것 같아서 도전못함. 오픈코스도 있지만 좁은숲속길 코스도 있다함. 코스를 잘 골라서 도전할 의향있음.

오름은 지나가다 봐도 완전 높던데 삼둥이들은 거길 어떻게 오른거지?

혹시 버스로 제주도여행을 계획한다면 내린곳에서 다시 버스를 탈때 출발시간 꼭 확인해라...간격이 20분 30분 1시간짜리도 있다..


혼자가도 흑돼지 파는 식당이 있다는데 거기가 어딘지 아는 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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